일단 필력이 떨어지므로 양해바랍니다
설 연휴동안 중고A4를 알아보고 점찍어 뒀다가
오늘 아침일찍 매매단지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딜러한테 차보고 간다고 연락했었는데요
매매단지 가니까 차를 직원주차장에 주차를 해뒀더군요
의아했지만 차를 타려고보니 조수석엔 왠가방이 있더군요
딜러 본인가방이라길래 잠깐 뒀나 싶었습니다.
시동을 걸고 계기판을 보니
인터넷엔 4만km라 올라와있던 주행거리가 43800km 정도 되더군요 왜 이러냐니까
자기가 타고다닌답니다..ㅡㅡ 딜러가이래도되는건가요
그래서 그렇구나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처음 타보는 차라 버튼들좀 물어보는데
그만 물어보란식으로 건성건성대답하더군요
그리고 라이트 다잘들어오나 확인하는데도 다되는데 뭘 그런걸 확인하냐고하구요
그래서 차안에 앉아서 구경좀하고있으니까 '사장님 시동끄시죠. 사무실 올라가시죠' 하길래
시동끄고 올라갔습니다.
알고보니 리스차량이더군요
앞서 계속되었던 불친절에 리스얘기 듣고나서
다음에 연락준다하고 다른차 알아봤네요
정말 사고 싶던차도 안사게 만드는 딜러였습니다 그렇게해서 어떻게 영업하는지
이런 딜러때문에 중고차딜러 양아치란 소리 나오지않나싶네요
정말 친절하게 잘해주시는 분들도 아주 많으신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