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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59843
    작성자 : Agong
    추천 : 192
    조회수 : 44961
    IP : 116.33.***.102
    댓글 : 4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1/20 00:26:08
    원글작성시간 : 2011/11/19 13:16:40
    http://todayhumor.com/?bestofbest_59843 모바일
    [BGM]제5차 남매전쟁








    동생의 식신근성은 정말 뛰어났어요
    어느날 제가 피자스쿨에서 피자를 사왔어요






    1만원짜리 "멕시칸바이트"피자에다가 피클2개+콜라 1.5
    이런 아름다운 세트를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어요


    동생이 환장을 하네요
    "어머...오빠♥"

    콧소리작렬ㅋㅋㅋㅋㅋㅋㅋ거지같은련ㅋㅋㅋㅋㅋ
    이떄만 오빠소리해주고 에혀 평소에는
    "야" 혹은 "어이" 심하면 "이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발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TV를 보면서 맛나게 먹었어요 3~4조각정도는
    부모님을 위해서 남기는센스! 이런말도 안해주면
    이 돼지색히는 다 처묵처묵할꺼에요 식사를 마친 후
    동생이 뭔가 한마디 할라해요. 약간 심각한 표정이네요
    '고맙단 말을 하려는건 아니고 뭐지...?' 이런 생각을 할떄쯤 동생 曰



























    " 아 오늘 아침에 설사했는데....."


































    이미친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앗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이 안좋으면
    밀가루음식은 피해야지 이븅신색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처먹어 놓고 "아...어떻하지..."이러는데
    겁나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에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hp의 200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조선시대 데스크탑이 하나있어요. 물론 데스크탑이
    5년정도 되었지만 부품을 꾸준히 바꾸어 주었는데도
    겁나게 인터넷이 느린거에요. 아 그래서 사실
    제가 야동을 2~3번 부모님한테 들킨적이있는데
    (1번은 깜빡하고 바탕화면)
    (2번은 아빠가 검색기 돌려서 찾음)
    (3번은 아빠가 숨김파일까지 찾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독한ㅋㅋㅋㅋㅋㅋㅋ)



    이 야동이라는게 워낙 바이러스가 많으니까
    당연히 아빠는 제탓으로 돌리는거에요
    "니가 이런거나 다운받으니까 컴퓨터가 맨날 고장나는것 아니냐!"

    사실 지은죄가 있으니 다신 안그러겠다하고 전혀 다운로드를 안햇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속도가 느려지더니 결국 블루스크린 ㅡㅡ






    아뽜 曰 "너 또 야동받았냐?"

    아들 曰 "아니거든요!!!!!!!!"


    계속 아빠가 저를 의심했지만
    분명 전 다운을 안했걸랑요.
    이제 여자친구가 있어서
    야동따위는 필요 없어요


















    알고보니까 동생ㅇ ㅣ"4shared"라는
    무료 음악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노래를
    하루에 20~30곡씩 다운받는데 여기서 엄청난
    바이러스가 발견된거임 ㅡㅡ 와진짜 열받아가지고

    "야 이미친아 노래 작작 다운로드해라? 니 씌바 너떄메 내가 욕먹었자나"
    이렇게 말하니까 지도 지은죄가 있어서(노래에 바이러스 있는줄은 몰랏지만)
    가만히 있더라구요. 방 들어가면서 딱 한마디하는게
























    "변태"









































    그때 정말 울컥했음....








































    하루는 심심해서 포커카드를 가지고
    애들 불러서 "섯다"나 할까 하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는데
    동생이 방에 들어오더니 그게 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커카드라고 하니까 지랑 원카드하재요





    에이~ 지금이 어떤시대인데 고작 원카드야 원카드가;;
    훌라나 포커나 섯다를 해야지

    근데 이 멍청이가 훌라 룰은 가르쳐주면 3초지나면 까먹고
    포커 가르쳐주니까 딜 하는 방식을 헷갈려해서
    에라이 시파 그냥 아예 섯다 표를 만들어 줘서
    이거 보면서 플레이 하라고하니까 그래도 잘하더군요

    이쑤시개를 반개씩 뿌셔서 서로 20개씩 가지고
    섯다를 시작했어요. 근데 애가 초보라서 그런지
    뻥카를 쳐도 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장빼기나 기리수작을 부려도 모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밑장빼기하다가 실수로 아래 2장을 빼버려서
    카드가 막 흩어졌어요 그랬더니 동생색히가 어디서 본건있는지


















    이러한 표정! 뉘앙스! 대사! 까지 똑같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색히 미성년자인데 "타짜"를 언제본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목짤릴뻔 하다가 아이스크림 하나 사주는걸로 서로 합의봤어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워낙 고등학생 떄부터 "서든어택"이라는 FPS게임을 좋아해서
    한창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는 중이었어요
    일반적인 "공방전"을 하는것이 아니라 "클랜전"위주로 하기떄문에
    "브리핑"도 중요하고 "오더"도 내려야되고 정신이 없어요

    근데 2:2 상황에서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아 시파 이중요한 순간에 누구야'하고 핸드폰 열어보니까

    "동생"이라고 뜨네요. 1초의 망설임없이 통화 종료를 눌렀어요
    그랬더니 계속 전화가 오다가 "보류"상태로 해버리니까 문자가 왔네요

    "오빠 일단 전화 받아라 ㅡㅡ^ "



    이런 얼어죽을련!!!!! 이 바쁜와중에!!! 너무 짜증이나서 전화받으면서도 화를 냈어요

    "아 왜 ㅡㅡ 바쁘니까 용건만 말해"





    "오빠 오늘 내 생일이거든...."













































    아......................................................
    망했다.............................................
    내가미쳤구나...........................................
    동생생일 까먹고 서든하고있네............................


    그래도 클랜전 역시 동생 생일 만큼 중요(?)한지라
    "야 내가 이거 금방 끝내고 갈꼐"라고 하니까

    "응 알았어 아빠한테 그렇게 애기해 놓을꼐"





































    영악한년.....내가 졌다....

























    한창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있던
    동생이 중3때 쯤에 일이었어요
    이녀석이 인라인 스케이트 타다가 넘어져서
    오른쪽 팔목의 인대가 늘어났어요
    그래서 "기브스"를 해야하는 상황이 왔는데

    갑자기 저한테 전화해서 "집에 있는 마우스좀 가져와죠"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가져다 줬더니 의사샘한테 하는 말이

    "기브스할때 석고 굳기전에 손 모양을 요런마우스 모양으로 해주세요"











































    12등급 사이오닉 천재다!!!!!!!!!!!!!!!
    우와!!!!!!!!!!!!! 진심 그때 이녀석에 천재성에 놀랐어요
    그래서 저도 이녀석이후로 한번 인대늘어나서
    같은방법을 써서 해봤는데 완죤 좋음

    마우스 모양으로 석고가 굳어져 있어서 왠만한 마우스는 다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천재 강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에피소드 대방출 합니다. (__)
    아마 2개더 나갈꺼에요.
    남매전쟁 이외에 2가지 에피소드도 올릴 예정입니다.
    Agong의 꼬릿말입니다
    연봉이 내 명함이고
    차가 내 존함이고
    집이 내 성함이고

    참 유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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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9 13:17:37  218.148.***.46  스콧필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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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11/19 13:20:40  14.43.***.236  h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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