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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ports_59786
    작성자 : 문맨
    추천 : 15
    조회수 : 2075
    IP : 118.36.***.247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3/12/02 17:59:46
    http://todayhumor.com/?sports_59786 모바일
    美스포츠 아카데미 선정, 2013년을 빛낸 올해의 스포츠 선수!
    United States Sports Academy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 (USSA)

    1972년 설립된 미국 스포츠 아카데미는 
    매년 연말마다 전 세계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당 연도에 자신의 종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나 
    화제를 불러모은 선수를 남녀 한명씩 뽑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한다.

    '올해의 선수' 12명의 후보는 
    USSA에서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에 등극했던 선수로 한정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이 상은 
    미국 NBC 방송사, USA 투데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후보 명단만으로도 
    올 한해 활약한 전 세계 대표 스포츠 선수들이 
    누구인지 되돌아볼 수 있다.
    2013년을 빛낸 올해의 스포츠 선수들이라 봐도 무방.



    2013 올해의 선수 후보 MALE ATHLETE 남자 선수

    001.jpg


    우사인 볼트 (Usain Bolt, 육상, 자메이카)

    우사인 볼트는 2013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2009년 베를린 대회 3관왕, 2011년 대구 대회 2관왕까지 
    세계선수권에서 총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육상 전설 미국의 칼 루이스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대관왕(금8, 은1, 동1) 기록과 동일한 것으로,
    우사인 볼트가 향후 칼 루이스를 뛰어넘어 새로운 최다관왕 주인공에 등극할지 주목된다.


    조 플라코 (Joe Flacco, 미식축구, 미국)

    볼티모어의 슈퍼볼 우승을 이끌어 NFL 슈퍼볼 MVP상을 수상한 조 플라코.
    그는 패스 시도 33번 중 22개(287패싱 야드)를 정확하게 찔러넣었으며,
    슈퍼볼 게임 전반전에서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한
    NFL 역대 여섯번째 선수가 되었다.


    크리스토퍼 프룸 (Chris Froome, 사이클, 영국)

    영국 사이클 선수 크리스토퍼 프룸은 
    올해로 100회째를 맞았던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2위 로하스와 4분 20초 차이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1997년 이후 가장 큰 차이로 1등을 거머쥔 선수가 되었다.


    르브론 제임스 (LeBron James, 농구, 미국)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2연속 우승 시키며 2년 연속 NBA MVP상을 수상했다. 
    마이애미 히트가 27연승을 거두는 동안 제임스는 모든 면에서 자신의 팀을 이끌었다.
    경기마다 평균 27점을 득점하였고, 8회의 어시스트, 8.1회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그리고 무려 57.5%의 슈팅 비율을 쏟아냈다.


    윌슨 킵상 (Wilson Kipsang, 마라톤, 케냐)

    윌슨 킵상은 지난 9월 열린 2013 베를린마라톤 42.195㎞ 풀코스 레이스에서, 
    세계 신기록인 2시간3분23초로 우승했다. 
    이로써 킵상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패트릭 마카우가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을 15초 앞당겼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2시간9분37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킵상은 
    2011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라톤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을 19초 단축하고 
    마라톤 지존으로 우뚝 섰다. 


    토드 리게티 (Todd Ligety, 스키, 미국) 

    28세의 미국인 토드 리게티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슈퍼G, 슈퍼 콤바인, 그리고 자신의 주종목인 자이언트 슬랄롬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45년전인 1968년, 이 종목의 전설 장 클로드 킬리가 달성한 위업 이래 최초의 기록이다. 


    리오넬 메시 (Lionel Messi, 축구, 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의 스타 리오넬 메시는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슈를 수상했다.
    2년 연속 골든슈를 수상했을 뿐 아니라 개인 통산 3회 수상으로 
    골든 슈 역대 최대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리오넬 메시는 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서 총 46골을 기록했다. 


    라파엘 나달 (Rafael Nadal, 테니스, 스페인) 

    라파엘 나달은 2013년 프랑스와 미국 오픈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이 코트의 황제’라 불리는 나달은 메이저대회에서 13차례 정상에 오른 선수다.
    특히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올해까지 8번이나 우승해 
    남자 선수 최초로 한 대회에서 8차례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데이비드 오티즈 (David Ortiz, 야구, 도미니크 공화국) 

    라파엘 나달은 2013년 프랑스와 미국 오픈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이 코트의 황제’라 불리는 나달은 메이저대회에서 13차례 정상에 오른 선수다.
    특히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올해까지 8번이나 우승해 
    남자 선수 최초로 한 대회에서 8차례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매니 파퀴아오 (Many Pacquiao, 복싱, 필리핀) 

    매니 파퀴아오는 WBO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미국의 브랜든 리오스에게 3-0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태풍으로 인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많은 사람들은 도시의 광장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들의 스타 매니 파퀴아오의 경기를 지켜 보았으며
    파퀴아오는 역대 전적 55승(38KO) 2무 5패를 기록하게 됐다.


    코헤이 우치무라 (Kohei Uchimura, 체조, 일본) 

    코헤이 우치무라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체조 선수 중 한명이다.
    이 24세의 일본 선수는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무려 1.958점을 기록하며 네 번째 월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타이거 우즈 (Tiger Woods, 골프, 미국)

    미국 골퍼 타이커 우즈는 2010년 10월 내주었던 
    세계 골프 랭킹 1위를 되찾았다.
    우즈는 올해 세계 골프 선수권 대회와 플레이어 챔피언십을 포함
    총 다섯 경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 올해의 선수 후보 FEMALE ATHLETE 여자 선수

    002.jpg



    시몬 바일스 (Simone Biles, 체조, 미국) 

    16세의 시몬 바일스는 벨기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녀는 세계선수권 역사상 개인종합에서 우승한 
    최초의 유색인종의 여성이 되었으며,
    마루 부문에서 추가한 금메달 포함 이 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미시 프랭클린 (Missy Franklin, 수영, 미국)

    18세의 미시 프랭클린은 바로셀로나 수영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6개를 휩쓰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프랭클린은 여자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 6관왕의 금자탑을 세웠으며
    올림픽까지 치면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딴 
    크리스틴 오토(동독)와 타이 기록이다.


    셸리-앤 프레이저-프라이스 (Shelly-Ann Fraser-Pryce, 육상, 자메이카) 

    자메이카 여자 육상 단거리 간판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모스크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100m와 200m를 동시에 제패하며
    역사상 세 번째로 '스프린트 더블'을 달성한 여성 선수가 되었다. 
    이는 1987년 로마 대회의 질케 글라디슈(동독)와 
    1991년 카트린 크라베(독일)가 한 차례씩 달성한 이후 22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며,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의 ‘2013 올해의 육상인상’을 받았다.


    케이티 레데키 (Katie Ledecky, 수영, 미국)

    케이티 레데키는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으며,
    특히 자유형 1500m에서 15분 36초 53초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종전기록보다  무려 6초01이나 단축, 6년만에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녀는 미국수영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마야 무어 (Maya Moore, 농구, 미국) 

    마야 무어는 23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미네소타 링스가 WNBA 2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
    2011년 데뷔해 신인왕을 차지했던 무어는 
    3시즌 만에 2번의 팀우승을 차지하였고,
    올 WNBA MVP로 선정되며 최고의 선수 자리에 올랐다.


    박인비 (Inbee Park, 골프, 대한민국) * 6월의 여자선수

    한국의 박인비는 68회 US여자오픈에서 합계 8언더파로 우승하였다.
    4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6월 웨그먼스 챔피언십에 이어
    3개의 메이저 대회를 연속을 석권한 것인데
    메이저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1950년 자하리아스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4년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다. 


    수잔 페테르센 (Suzann Pettersen, 골프, 노르웨이) 

    노르웨이 골퍼 수잔 페테르센은
    2013년 4개의 LPGA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골프 세계 랭킹 2위에 등극했다.
    페테르센은 지난 4월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약 5개월 만에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승수를 추가하며
    LPGA 통산 11승을 기록 중이다.


    브리아나 롤린스 (Brianna Rollins, 육상, 미국) 

    브리아나 롤린스는 호주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샐리 피어슨을 제치며
    모스크바 세계선수권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롤린스는 12.26의 기록으로 2000년 게일 디버스가 세운 기록을 경신하며
    현 미국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미카엘라 쉬프린 (Mikaela Shiffrin, 스키, 미국) 

    18세의 미카엘라 쉬프린은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 활강 경기를 지배했다.
    그녀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39.85초의 시간을 기록하며 오스트리아의 스키 영웅
    미카엘라가 세웠던 기록을 0.22초 단축시켰다.


    애비 웜바크 (Abby Wambach, 축구, 미국) 

    애비 웜바크는 A매치 통산 160호 골을 기록, 
    종전 최다 골 기록인 미아 햄의 158골을 넘어서
    여자 축구 최다골 기록 보유자로 등극했다.
    또한 웜바크는 총 11골, 8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웨스턴 뉴욕의 전국 여자 축구 리그 결승전 우승을 이끌었다.


    세레나 윌리엄스 (Serena Williams, 테니스, 미국) 

    여자프로 테니스 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올해로 다섯번째 수상한 세레나 윌리엄스는
    롤랑가로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정상에 등극하면서 
    메이저대회 통산 17회 우승을 차지했다.
    '테니스의 전설' 트리스 에버트와 나브라틸로바가 세운 기록과 단 한개 차이다. 
    또한 올해 WTA투어대회에서 11승을 거두며, 
    지난 1997년 마르티나 힝기스가 12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개인 최다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 김연아 (Kim Yuna, 피겨 스케이팅, 대한민국) * 3월의 여자선수  

    22세의 김연아는 2년간의 휴식기를 갖고 피겨 스케이팅 세계 무대에 돌아왔지만
    2013 세계 피겨 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녀는 20.42점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상대들을 따돌리며
    합계 218.31점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5년 개정된 현재의 피겨 채점 시스템이 생긴 이래 가장 큰 승리였으며,
    세계 피겨선수권 118년 역사상 역대 최고 점수였다.





    후보 면면만으로도 엄청나게 쟁쟁한데,
    두 명의 한국 여왕이 포함됐네요.
    피겨 여왕, 골프 여왕.
    (참고로 연아 선수는 2010년 한 차례 수상한 바 있습니다.
    아마 역대 최초 아시안 수상자였던 걸로 기억. 다음해에 바로 청야니가 수상했지만.)





    ■ 역대 올해의 선수 수상자 목록 (2003~2012)

    20131202_17534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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