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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깼는데 꿈 내용이 진짜 너무 소름돋고 무서운거임.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도 대박이겠다, 친구들한테 말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자면 잊어먹을까봐 책상에 있는 공책에 내용을 쓰고 다시 잤음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적어논게 생각나서 공책 뒤져보니 적어논 꿈 내용이 없음..
'무서운 꿈을 꿔서 꿈 내용 적어놓고 잤다' 라는 것은 너무 뚜렷히 기억나는데
꿈 내용은 전혀 생각이 안남
꿈 내용 적어놓고 잠든것도 꿈이었을까?
아니면 꿈 내용을 알리지 말라는 경고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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