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님 좋아합니다만 이건에있어서만큼은 이걸강행하는건 좀 아니다싶네요
분명 박시장님 본인말씀대로 과잉대응이 낫다는판단이라면 이게 맞는데
이러면 앞뒤가 안맞죠...
왜그런가 따져보니 결국은 돈과 서울시공무원의 귀차니즘이 결합된건데 (12억원소요 및 행정공백우려문제라고함)
그러면 반대편 정적들은 이걸 문제삼아서 정치적쇼였다는걸 합리화하는 구실이되기도하고
박시장님입장에서도 이러면 처음에 말했던것과 이율배반적인것이 되죠
젊은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감염률도 낮고 현재까지는 병원내 감염만 나오는 상황에서 어찌보면 하는게 맞을수도있다지만
그렇게따지면 젊은사람들은 병원내가아니라면 마스크쓰고다니는건 over 라고봐야하자나요
현재 메르스 진행상황보니 전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않고 계속 확진환자+사망자 나오는 이시점에
이걸 강행할 이유는 없다고봅니다.
만약 이러다가 설령 13만명중 1명이라도 메르스관련 문제나오면 박원순시장님이 그동안했던 그모든게
정치쇼라는 반대진영의 논리에 힘을 실어줄뿐더러
박시장님 본인도 의도하든 의도치않았던간에 박근혜처럼 욕먹을수밖에 없어요
말도안되는 지역감염자발생운운하지마시고 지금이라도 판단을제대로좀해주시면좋겟습니다.
2013년인가에는 8월인가 시험치뤘던데 좀늦더라도 안전이 최우선아닌가요?
수험생들이 조금 반발하긴해도 전체적 명분이 국민안전인지라 비판여론도 적은데 굳이 이걸 행정편의적인 이유로 지역감염어쩌고 핑계로 강행하는건
정말 아니다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