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같은 AOS 게임에서 캐릭터간 밸러스 패치를 잘했다고 볼 수있는 척도는 해당 챔프의 승률입니다.
50센트 에서 위아래로 2~3퍼센트를 유지하면 어느정도 괜찮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예전까지만해도 버프 너프를 간간히 했어도 특정 챔프가 버프가 됐는지 너프가 됐는지 실감이 크게 나진 않았죠
수치조정이 대부분이 었기때문에 앵간하면 눈치도 잘 못챘습니다. 큰 폭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런데 이번 패치를 봤을 때 제가 느낀 건 " 특정챔프에게 애정을 쏟아 그 챔프를 해봤자 화제가 되어 경기에서 캐리하면 우린 그 챔프를
제 구실조차 못하게 만들어 버릴테니 그냥 그때 그때 유행하는 챔프나 보며 골라서 유행하는 챔프를 우리가 관짝에 박아버리면
다른 떠오르는 유행하는 챔프나 해라" 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최근 패치한 챔프를 몇가지 언급하면
아지르 카사딘 질리언 베이가가 있습니다. 밸런스를 맞춘다는 명분이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하는 거라곤 베이가가 전부였기때문에 리메이크되는 베이가가 궁금했고 기대도 했었습니다 패치후에 강해진 아리를 봤기 때문이죠
그런데 뚜껑을 까보니 베이가는 물론이고 패치를 한 다른 챔프들 모두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관짝행 고인이 되었습니다.
패치를 단 한번 했을 뿐인데 최근에 건드린 챔프의 승률은 모두 40퍼센트이하 그리고 카사딘과 베이가의 승률은 37퍼대이며 지금도 꾸준하게 내려가는 중입니다.
천상계에서 베이가는 약 218판 28%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고합니다.
라이엇이 보통 패치후 챔프의 승률이 떨어지게되면 아직 적응기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말을합니다.
그런데 이건 신규챔프 출시가 아닌 '밸런스 패치' 입니다. 그런데 47퍼 에서 37퍼센트 10퍼센트씩이나 하락세를 타는 게 과연 밸런스 패치일까요?
요즘 밸런스 패치는 마치 두더지 게임 같습니다.
롤챔스 대회라는 게임기에서 튀어나오는 '예상밖의 op' 챔프라는 두더지가 튀어오르면 라이엇이 두더지를 쳐내려 다시는 그 두더지가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너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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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너프의 베이가 챔프를 경험하고나서 너무 어이가없어서 롤게에 자극적인 글을 두 세개정도 게시해놓고
반응을 보며 내가 잘못생각한건가? 적응기가 있는데 그걸 기다리지않고 너무 흥분했나? 라는 생각을 했으나
너무 여실히 드러나는 승률변동폭에 저는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fow 에 베이가나 카사딘의 챔프 승률을 보시면 어느 '날짜'를 기점으로 kda 골드획득량 승률 모든 그래프가 수직하강 하는 기점이 있습니다.
비상식적으로 수직하강합니다. 뭔가 했더니 패치날이더군요
저는 게임 밸런스 쪽에 지식이 없기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식의 밸런스 패치가 정말 최선책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베징징이라고 한다면 베징징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알고 계셔야합니다
이런식의 밸런스 패치로 챔프 승률이 비상식적으로 떨어져도 가만히 있는다면 다음 두더지가 될 챔프는 여러분의 주력 챔피언이 될 수 있고
그때 같이 목소리를 내줄 사람은 여러분 주위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