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접은게 작년 5월쯤이네요.친구한테 아이디 넘기고 아주 간간히 접속해서 한두판플레이하는정도입니다.
롤챔도 가끔씩만 보고 그냥 어떤스킨나왔는지 몇주간격으로 정보확인하고 그냥 엔하몇번 검색하고 게임은안하는정도로 롤에서 멀어졌는데
베이가처럼 불쌍한 챔도 없습니다.
저는 롤 처음으로 시작한 챔피언이 베이가라서 첫스킨도 베이가였고 30까지 제일많이 플레이한 챔프가 베이가였습니다.
랭겜에서 베이가를 쓸만한 실력은 안돼서 랭겜은 자주쓰진않았지만요.
하여튼 제가할때 베이가란 긴긴 세월 고인을넘어서 공기챔피언으로 정말 쓰는사람만 쓰는 챔프였고
카운터가 와장창많았던데다가 그나마 쓰던 데파도( 당시 현재체력 25퍼+주문력계수) 다시 나중에 바뀌긴했지만 미드이블린때문에 미쳐날뛰는것때문에 데파가 핵너프를 맞이하고 정말 나락으로 떨어졌던 아이였는데..
그때 장인몇명이 베이가 서폿을 쓰긴썼습니다.
저도 흥미로워보여서 따라썼고 정말 쓸만해서 시즌3 4 랭겜에서 몇번 썼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서폿으로 재발견이 되더군요. 제가 접은 후의 일이라 잘모르지만
그전엔 베이가서폿한다하면 의심을 많이 하고 게임이 질시 베이가서폿같은 이상한거하니까 지는거 아니냔 소리도 몇번들었고
하여튼 암울한 시대를 거친 녀석입니다.
그러다가 신챔과 테마급 스킨나온다길래 얼마전에 인벤에 들려서 정보를보니
정말 설명만봐도 답도없는 쓰레기를 만들어놨더군요.
자이라처럼 미드에서날뛰다가 서폿으로날뛰는것도아니고
미드에서 핍박받고자라다가 겨우서폿으로 도망친애를 칼로 후벼판꼴.
정말 단한번도 빛을못보고 겨우 빛보나 싶던 순간 나락까지 추락해버리네요.
정말이지 제가 시즌2시작부터 롤했는데 라이엇 밸패는 여전한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