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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59609
    작성자 : DJ민물
    추천 : 2
    조회수 : 573
    IP : 175.201.***.15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9/23 22:27:59
    http://todayhumor.com/?lovestory_59609 모바일
    친구란? 게시글을 보며 편지를 써봄니다
    22.jpg
    안녕 애들아~나 김민물 이다ㅎㅎㅎ
    잘지내고 잇는지 모르겟내 사실 저번에 봣지만 김용씨 김모씨 잘지내지 ㅎㅎㅎㅎ
    나도 잘지낸다 브금이 너무좋아 그리고 방금전애 올렷던 포스팅 쓰면서 너희들에게 편지 한통 써보려고 한다
    오글거릴수도 잇지만 블로그를 못볼수도 잇겟지만 혹시라도 본다면 덧글 한번 달아주라ㅎㅎㅎㅎ(농담이지~너희들이 들럿다가 간것 만으로도 정말 좋다 ㅎㅎㅎ)
    그래 본명은 밝히고 시작하겟습니다
    담양공업 고등학교 2-6반 10번 김태진이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은 편지~♥

    안녕 애들아~우리가 벌써 만난지 몇년이나 됏지???초등학교 2학년때 만난 모씨 지금새보면 10년이나 됏내???
    3650일을 함깨한 나의 BEST OF BEST FRIEND 야~(베스트가 이게 맞나???)
    스펠링이 틀렷더래도 좀 봐주렴 ㅎㅎㅎㅎ 처음 만낫을때는 이렇게 까지 친해질줄을 몰랏는데 새월을 돌아보니 정말 많이도 살앗다
    다른 친구들처럼 그냥 중학교 3년세월 보내고 그냥 어쩌다가 길가다가 한번씩 볼줄 알앗는데
    계속 해서 만나다 보니 이렇게 도원결의 를 맺는 관우 장비 유비처럼 우리가 이렇게 친해지다니(그렇다고 죽을때 같이 죽자는건 아니고ㅋㅋㅋ)
    뭐 그만큼 친하다 이거지 용씨 도 만난지 벌써 5년 정도 됫지만
    10년지기 친구 모씨랑 다름없게 정말로 친한것 같애ㅎㅎㅎㅎ 사고를 많이 치긴 하지만 항상 어려울때 좋은말만 해주던 너희들이
    있어서 지금 브금 깔아가며 블로그에 편지도 쓰고 그리고 같이 노래방도 가면서 사실 친구들이랑 노래방 간거는 너희들이 처음이야.....
    거짓말 아니고 진짜로....그리고 진정한 친구라고 느꼇던것도 너희 둘이 처음이야 물론 다른친구들도 잇겟지만
    현재는 너희들이랑 더 친한것 같애 느낌도 그렇고 친한것 같애가 아니라 정말로 너희들이랑 친한것 같애
    안그래도 요 저번에 우리 같이 진실게임 한적잇지?ㅎㅎㅎㅎ
    나에대해서 많이 알려주고 싶엇고 진실게임 화살표 돌아갈때마다 나에게 걸리길 간절히 바랫어
    사실 나는 너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게 너무 많아 모씨랑 용씨랑 같이 붙어 다니는게 얼마나 부럽던지
    사실 초등학교때는 그렇게 친한 애들이 없엇잖아....그런데 준우가 손을 뻗어주고 다른애들이 점점 모여 들면서 이렇게 친구들이 많아진것 같애
    사실 친구들이랑 연락은 못하지만 정말로 나는 너희들이 보고싶어 집에 찾아와서 막 난리쳐도 너희들이 기분이 좋다면야 나는 목숨도 바칠 각오가 되어잇다
    진실게임때 내가 햇던 질문 기억나니???  "모씨 혹시라도 내가 죽는다면 넌 어떡할꺼니???"

    정말 엄청난 감동먹엇다 울뻔햇는데 지금 편지쓰면서 진짜 울것 같지만 참고(기뻐서 우는거야 이넘들아 ㅠㅡㅠ)

    정확히는 아니지만 내가 알기론 이랫을거야
    "그누가 너에게 장례식을 안치뤄 준다면 혼자서라도 장례식을 치뤄줄꺼야! 그리고 불안한 말좀 하지마ㅋㅋㅋㅋ"
    ㅋㅋㅋ 이재 부터 안하면 되지 ㅎㅎㅎㅎ
    용씨는....넌 그냥 ㅋ 아니다 하지만 너도 존니스트 사랑한다는거 알고있지???
    사실 모씨랑 용씨가 그렇게 까지 깔꺼 다 깐사이인지는 모르고 잇엇다만 다음부턴 나도 한번 까봐 난 까면 깔수록 매력잇는 콩같은 놈이거든 ㅎㅎㅎ

    이재 너희들에게 내가 하고싶은말 할깨
    글이 길더라도 읽어주길바래(현재 이글을 보고있는 다른님들도 친구들에게가서 한마디만 해주새요 고마워...라고)

    어 그때 내가 감기걸렷을때 용씨 동생때문에 감기가 악화되어서 누워서 숨도 잘 못쉬며 헐떡 거렷을때
    너희들은 계속 옆애 잇어주고 손잡아 주고 등 토닥여 주며 열난것도 다 내리게끔 해주면서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
    나때문애 너희들이 고생 많이한것 같애
    그러니까 앞으로 내가 하고싶은말은 이거다
    만약에라도 너희들 둘중애 만약에라도(지금부터 꽤나 오글거릴 껍니다)
    혹시라도 나에게와서 운다면 말없이 안아줄깨
    고민상담이 필요하면 언재든지 말해
    불만이 있으면 서슴치 않고 말해 무조건 고쳐서 너희들에게 더욱더 친한 친구가 될깨
    만약에 누군가가 심각한 병애 걸린다면 고통을 나누진 못하겟지만 옆애서 간호할깨
    시력이 사라진다면 내눈을 주고
    팔이 사라진다면 의족을 사다주고
    위가 약하다면 내위를 기증하고
    귀가 안들린다면 내 청력도 바칠깨
    어딜가던지 너희들에게 연락할깨
    맛잇는게 잇으면 콩한쪽이라도 나눠먹고 혹시라도 회사에서 짤리거나 돈을 벌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우리셋이 원룸에서 모여 서로를 도와주자

    너희들만 있으면 나는 정말로 행복해 내모든걸 줄순 없지만
    줄수 있는대까지 모조리 너희들애개 줄깨 죽을때까지 할아버지가 되더라도
    막걸리 한잔하며 그땐 그랫지 이러면서 추억이 생기는 사진을 보면서 그땐 그랫지 우리 오랜만에 노래방이나 갈까??
    이렇게 말을 하고 싶다  글을 더 쓰고 싶긴 하지만 더이상쓰면 읽을수가 없으니까ㅎㅎㅎㅎ
    한마디만 하고 끝낼깨

    애들아 사랑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9/23 23:42:14  122.36.***.8  물리로가버렷  433038
    [2] 2013/09/23 23:42:40  111.118.***.188  익명17149  11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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