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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학기로 일단 박사수료하는 전자계쟁이입니다. ㅎㅎ
다른 박사님께 제 논문을 교정받다가 의견이 조금 맞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교정 자체는 지도교수님이 좀 봐달라고 의뢰하신 거...)
그 박사님과 제 전공분야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통되는 부분은 있는 편입니다.
이것저것 의견을 말씀드리니 감정이 상하셔서 말 하지 말고 그냥 받아 적으라고 하시네요.
1) abstract에 we를 주어로 많이 쓰는게 요즘 추세라고 말씀하시던데, 저는 전자계분야인데 다른 논문 초록 검색해봐도 we는 거의 없더라구요.
진짜인가요.
2) We can see that - 구문을 많이 쓰시는데, 저는 조금 어색해서요.. 특히 한 문단에 두번이나 나온 곳도 있는데 제 연구분야의 논문들은 이 구문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원래 이렇게 많이 쓰시나요?
3) 원래 논문 교정 해줄 때 적극적으로 논문 내용을 바꾸려고 하는 게 보통인가요? 분야가 다른데도.
아 적고 보니 하소연이네요. 하소연이 맞습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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