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과 입학했을때가 벌써 11년전이네요....
군사학과 졸업 후 22살때부터 군입대 후 귀가조치를 7번이나 됐습니다
육군부사관으로 가서 가슴에 극심한 통증으로 기절하여 귀가조치를 당한 후
해군으로 입대해서 다리에 힘이풀려 군내부에서 CT를 찍고 뇌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있다는 말을 들은 후 귀가조치를 당했습니다
반포기상태로 육군 일반병사로 입대하였지만 그곳에서도 가슴통증으로인한 기절을하여 2번 입대했다가 2번다 귀가조치를 당하였고 결국에는 공익으로 들어가서도 가슴통증으로 인해 기절을 한 후 부대 중대장님께서 최대한 빨리 재입대를 하면 군에서 알아서 해주겠다고 하였지만 3달만에 공익으로 재입대를 한 당시에 또다시 같은 증상을 보여 결국엔 공익 근무를 먼저 마치고 한달 훈련을 나중에 받는 것을 하였지만 중구청에서 일하고 이동하는 와중에 또다시 기절을하여 결국엔 국민권익위원회 문조사관님의 도움으로 면제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공익으로 처음입대하던 6년전에 아무렇지않게 입대를 했다가 기절하고 깨어난 후로 지금까지 다리를 사용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다리가 아픈게 아니고 힘이 들어가질않아 제대로 걸어다닐 수가 없다보니 그 흔한 아르바이트도 못하고 집에서 책과 인터넷 등만 하며 보내고있고 가끔씩 산책겸 바람이나 쐬러 나갔다오는게 전부입니다
원래 기절했다가 깨어나면 다리를 일정시간동안 사용못하기는 했지만 길어야 한달이었던게 이번에는 6년이상 지속되고있는 실정입니다
아버지 연세가 내년에 70이십니다. 택시운수업을 하고계신데 지금 뉴스에서는 노인들 운전 못하게하는 법안을 한다뭐한다 하여 우리집 생계에 영향을 주고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 뉴스 듣고선 신경이 곤두서서인지 요 한달간 운전하시다가 어려움증이 있으셔서 병원에다니시고 입원까지 하셨는데 뇌경색이 지나갔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아직 제 나이가 만으로 30살이 넘지않았다고하여 장애진단도 못받고있고 장애진단을 받기 위해선 병원에 다닌 흔적이 있어야하는데 병원에가서 검사받을 비용도 만만치않고 동사무소에서 일거리를 알아봐달라고하여도 장애진단을 받은게 없기에 도와줄 수 없다고만하고있습니다
군에 들어가기전엔 멀쩡했던다리가 입대 후 못쓰게 되었는데 어찌 도움을 받을 방법이 없나해서 글남깁니다
그렇다고 검사를 안받아본 것도 아닙니다
군에서 기절하고 귀가조치된 후에 충대병원에서 뇌파검사, MRI, 심전도검사, 등등등 할 수 있는 검사는 다해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나오질 않았거든요...
하.... 답답합니다....
입대하고나서 1주일안에 귀가조치를 당한거라 국가유공자에도 해당안되는것같고
먹고는 살아야겠는데 군사학과나온걸로는 뭘해서 먹고살 수도 없는 노릇인데다가
겨우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따놓긴했지만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없이는 써먹지도 못한다고그러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려면 실기를 해야하는데 실기하다가 또 가슴통증으로 기절하게되면 돈만 또 날리게 되는 것이고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이제 검사하려면 서울쪽 큰병원에가서 받아야되는데 비용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