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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금 멘탈이 없음으로 그냥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크리스마스
우리 가족이 외갓집에 다 모였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외숙모 큰이모 작은이모 이모부 등 (+잡인구) 여러 사람들이 있었어
불고기 쳐 먹고 나니 화장실에 가고 싶었어
핸드폰을 들고 화장실에 가서 응1가를 하고 심심하길래 쉐어박스에 들어가서 얼마 전에 다운받은 아오이 소라의 AV를 신나게 감상하며
폭풍 DDR을 하고 있었음.
그 때 외할머니께서 들어오심.
?!?!?!?!?!? 존1마 멘붕
씨1발 문을 제대로 안 닫음
외할머니께서 나가시고 화장실엔 정적만이 흘렀지.
하필 전날(24일)에 화장실 공사를 마쳐서 화장실 구조가 바뀌었음.
원래는 이런 구조였음
화 세면대 벽 변기
장 벽
실 벽
문
그런데 공사하고 이렇게 됨
화 변기 세면대
장
실
문
아... 시1발
진짜 이 말만 나온다...
다행히 외할머니께서 가족한테는 말 안 하셨나 봄.
난 이제 진짜 좇된거야.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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