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중고차를 삼

고속시운행을 위해 고속도로로 나감

80킬로부터 엔진소리가 커짐

100킬로에선 굉음과함께 더이상 속도가 안올라감..

순간 속아서 샀다는 빡침과 함께

중고차 판매원티 전화함

현재 나의 빡친 심정과 함께 상황 설명...

기어 부분을 물어보더니

판매원 왈

판매원 : 침착하시고요 부스터를 쓰셔야 합니다

나 : ?!?!?!?!?!?!? 이게 뭔!?!??!

판매원 : 기어를 오른쪽으로 한칸 미세요

뭐 일단 시키는대로 해봄

기어 오른쪽으로 옮기는 순간

(이렇게)

엔진소리가 평온해지고 알피엠이 낮아졌으며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쭉쭉쭉 속도가 올라가는거 아님!?!?!?!?

올~!~! 내차에 부스터라니!!!!!

올은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즉슨...

기어박스의 3과 D의 위치를 구분 못하고

지금까지 3으로 운전했던거임ㅠㅠㅠㅠ

D부분 홈이 작아서 생각없이 주욱 내리다보면 자동으로 3으로 감ㅋㅋ

가끔씩 생기는 해프닝이라는 판매원님의 위로ㅋㅋㅋㅋㅋㅋㅋ

시내에서 천천히 다니다보니 지금까지 몰랐던거고;;하하 ㅋㅋㅋㅋㅋ

나 오늘 3단으로만 거리 60km 운행하고옴ㅋ

아 쪽팔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지못할 개인적인 에피소드 ㅋㅋ

ㅋㅋㅋ근대 부스터라니 ㅋㅋ판매원님 센스 굿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