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유휴장비인 105mm 견인곡사포를 차량탑재형 자주포로 개발하는 사업이 전력화 단계에 진입했다.
IHS Jane은 2015년 10월 20일(현지시간) 한화테크윈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한화 테크윈이 한국 육군용 차량탑재형 105mm 자주포 시스템의 양산 준비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한화테크윈의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육군은 2017년에 차량탑재형 105mm 자주포를 실전배치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삼성테크윈이 EVO-105라는 명칭으로 개발을 시작했으나
지난 2015년 6월 한화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를 인수하면서 '105mm 차량형 자주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시스템의 개요는
기아가 생산하는 KM-500(6X6) 5톤 트럭의 화물적재칸에 구형 견인포인 105mm M-101 곡사포를 장착하여
자주포로 개조한 것이다.
사격통제장치는 155mm 자주포인 K-9과 동일하다.
사정거리는 11.3km이고
운용개념은 박격포와 동일하게 '보병부대에 대한 화력지원"과
"사정거리가 긴 K-9을 보완하여 근거리 타격수단"으로 운용하는 개념이다.
차량탑재형이므로
기존의 견인형에 비하여 이동배치, 방열, 사격, 재장전 등의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었고
분당 최대 10발을 발사할 수 있다.
지속발사 속도는 분당 3발이다.
운용병력은 5명이다.
[아침안개] 2015.10.21.
[참조] IHS Jane's Defence Weekly - ADEX 2015: Hanwha Techwin confirms 105 mm SP gun ready for mass production/20 Oct, 2015.
[출처] 차량탑재형 105mm 자주포 시스템 양산 준비 중 - 한화테크윈|작성자 아침안개
[사용되는 포가 나무위키에 작성된 내용 일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근대 포병의 교과서라 불리던 프랑스제 M1897 75mm 야포의 후신으로 1940년에 미군이 사단포병용으로 채용한 야포였다. 전후 대량으로 뿌려댄 탓도 있지만, 야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총 65개국이 채용하였고 지금도 상당수 국가에서 현역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