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10월경 위암에 걸린 친구의 간병을 이유로 동대구역에 갔더랍니다. 그곳에서 그분을 처음 뵈었습니다. 제가 "혹시 노무현의원님 아니십니까?"라고 말을 걸었더니 "저를 아십니까?"라고 하시더군요. 다짜고짜 저는 관심있는 정치인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을 하고는 기차에 올라 식당칸에서 거의 한시간반이상을 같이 얘기를 했더랍니다. 저의 수구꼴통정신도 그때 개조되었죠. ㅎㅎㅎ 저는 노무현대통령을 끝까지 믿었습니다 지금도 그분을 믿습니다. 사람은 가도 정신은 남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