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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정권 출범과 함께 법무장관으로 있었던 황교안이 한 일이라곤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비호, 유우성씨 간첩조작,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조작,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내기, 통합진보당 해산, 친박핵심 비호 등 공안통치로 박근혜 독재 공포정치의 선봉장이라는 것뿐이다.
이런 자를 총리가 없어도 나라 굴러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대한민국 총리에 내정하고, 띄워줄 꺼리가 없자 뜬금없는 ‘50대 젊은 총리’론을 내세우고 있다.
- 박정희는 40대 중반인 1961년에 쿠데타로 실질적인 대통령에 올랐다.
- 전두환은 만 50세에 광주학살로 대통령에 올랐다.
- 노태우는 50대 중반에 전두환이 물려준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자질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59세. 내일이면 60대가 되는 황교안에게 ‘젊은 총리’라는 수식어는 정말로 어이없고, 민망한 말이다.
칭찬할게 없자 내일 60이 되는 자를 ‘젊은’이로 칭하는 코메디가 발생하는 것이다.
박근혜가 황교안을 총리에 내정한 것을 두고 “법치주의와 원칙론에 입각해 부정 부패 척결에 나서달라는 박 대통령의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입니다.”라고 분석기사를 쓰는 언론을 보면 더 할 말이 없다. 아무런 비판적 분석 없이 청와대 보도자료나 긁어서 기사를 쓰니 이런 자들을 ‘기레기’라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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