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복학생이고요...전 그냥 애들하고 잘 지내보려고 여자애들 남자애들 가릴거 없이 다 잘해주고
그랬더니 얘네들이 제가 자기들을 좋아하는줄 알았는지...아니면 제가 좀 착한척 하면서 잘해줬더니 그거에
반한건지...어쨋든 2주 동안 3명한테 데쉬를 받았어요
전 26살 남자구요 첫번째 여자는 24살 중소기업 다니는 직장인이고요, 한명은 22살짜리 울과대표고
한명은 알바하면서 만난 23살 짜리 대학생 이에요
모두에게 시간을 좀 달라고 얘기해 놓고 여자들은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구요
좀 욕먹을 짓이기는 한데...저도 이제 제대로 연애좀 하고 싶거든요...그래서 한명을 골라야 하는데
누가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조언을 조금 얻고 싶습니다
1. 24살 직딩
예전부터 알고 지낸애에요...학교 후배 였는데 벌써 취업을 했더라고요
생긴건 그냥 어디가서 욕먹을 정도는 아니고 성격에 된장끼가 조금 있습니다...
뭐 지한테 어울리는 남자의 자격이 되려면 키 185이상에 센스에 성격이 좋아야 한다 어쩐다 ㅡㅡ;
그거에 해당되는건 오빠밖에 없다고 드립을 쳐대는데...들으면서도 얘 정신이 박혀있는애인가...왜 나한테
이런 소리를 하는거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애가 저한테는 착하긴 해요...어디 밥먹으러 가도 돈
다 자기가 내고 저한테 센트롬 같은거 사서 주기도 하고 성격은 좋은편인거 같아요...근데 가끔 된장끼가
보이는거랑 돈을 좀 너무 막쓴다는거(월급타면 보름을 못가서 다씁니다) 그래서 조금 우려감이 있고요
제가 결혼식갈 옷 없다고 하니까 정장도 맞춰주기까지 하고 너무 착하고 고마운 친구에요~~
2. 22살 울과대표
성격이 정말 좋아요...생긴거는 그냥 그렇게 생겼고...성격하나로 과대표까지 하고 있을 정도니 대인관계나
처세술 같은거 정말 좋습니다...근데 얘가 문제가 화장을 너무 안해요 ㅡㅡ; 심지어 BB크림 정도도 안바르는것 같습니다
얼굴 보면 피부가 좋은것도 아닌데 왜 저러고 다니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근데 공부 정말 열심히 해서
장학금 한번도 놓친적 없고 주위사람들한테 평판 정말 좋고 제가 복학하고 학교생활 적응잘 못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정말 고마운 존재 입니다...외모가지고 사람판단한다는거 잘못된 일이기는 하지만
얼굴보면 솔직히 좀 꺼려 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사람 됨됨이만 본다면 정말 100점 짜리 여자인데
조금 그렇네요...예의도 바르고 저보면 항상 웃어주고 잘해 줍니다
저랑 같은 수업 듣는날에는 한번도 빠짐없이 맛있는거 사놓고 대기해놨다가 저 오면 항상 주고 그럽니다
정말 귀엽고 순수하고 절 정말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아이에요
3. 23살 알바
알바 하면서 알게된애 인데요 제 바로 다음타임 교대자 였어요 얼굴,몸매 정말 거의 연예인 급이라서
그애 근무시간에 오는 손님이 평소에 1.5배가 될 정도 입니다...손님들이 꼬실려는 장면 제가 눈으로 직접
본것만 4번이고요...전에 싸이월드 얼짱으로 선정된 적도 있습니다
성격은 주위에서 싸가지 없다는 소리 많이하고 욕도 좀 하고 담배피고 공부안하고 알바비 받으면
거의 놀러다니는것에 탕진하고 돈관련해서 된장끼 조금 심합니다
왠지 욕 댓글 달릴거 같은데 마음은 자꾸 3번여자애 한테 가거든요...저한테 욕도 하고 막말도 하고
그러는데 그러면서도 저 좋아하는거 보면 어찌나 이쁘고 귀여운지...암튼 많이 매력적이에요~
그냥 제가 좋은 여자인 3번 애랑 사귀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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