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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식민지였으며 독립당시 다른 국가의 원조가 중단되면 나라 자체가 붕괴될 위험이 매우 큰 최빈국 중 하나였으며
작은 국토가 둘로 나뉘고 수백만의 사상자를 낸 매우 큰 규모의 내전까지 치른 나라였다.
게다가 2차대전에서 승리를 거둔 소련이 북쪽에 있었으며 서쪽에는 엄청난 인구수와 자원을 바탕으로 성장 중인 중국이 있었고
이들 두 국가로 부터 막대한 원조를 받아 한국의 경제규모보다 2배가 넘는 성장을 이룬 북한이 바로 옆에서 칼을 갈고 있었다.
동해 건너 일본은 2차대전에서 패했으나 공산주의로부터 태평양 저지선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막대한 원조를 받고 한국전쟁에 의한 특수까지 겪으면서 일본은 패전하기 전 경제수준을 이미 뛰어넘은 상태였다.
최빈국, 주변에는 모두 강대국, 둘로 나뉜 국토, 혼란스러운 정치, 내전 등
악조건이란 악조건은 모조리 가지고 있었던 한국이, 남한이
어떻게 현 2012년 G20에 포함될정도로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
사람들은 말한다
박정희가, 독재자 박정희가 나라를 살렸다고.
사람들은 지지한다.
그가 없었다면 한국은 지금도 개발도상국수준에 머물러서 러시아, 일본, 중국, 미국에 짓눌려서 지냈을거라고.
과연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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