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주있으면 떠나는 20살의 유학준비생입니다.
타이틀 처럼 이 여자아이의 고백후 반응이 궁금해요.
혼자 가슴앓이를 1년정도해서 내용을 다적으면 너무 길거 같아서 대략 저의 관점에서만 적어봅니다.
제가 좋아하던 여자아이는 저보다 2살어린 교회에서 보는 아이였어요.
교회에서 본지는 오래됬는데 1년전부터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더라구요.
6개월쯤은 제가 다른곳에 가있어서 연락을 몇번 안했었구요.
6개월지나고 7월달쯤에 와서 조금씩 티를 내엇죠.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내성적이라 친구들 의식해서 그리 오래 대화한적도 별로없고 고백하기 몇일전에만 2시간정도 2번 집앞에서 만난거 같네요~
딱 한달전부터 문자도 먼저해보고 싸이도 가서 방명록도 남겨보고.
그아이가 조금 눈치챌정도로 티를 냈었지요..
3일전에 밤에 집에서 그아일 생각하다가 못견딜꺼 같아서 밤에 11시에 집앞에서 문자를 했엇어요.
그런데 너무 늦어서 아버지한테 혼난다고 오늘은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끊기면 안되겠다 해서 내일 보자고 했죠. 문자 바루오길래 그럼 내일 오후 6시쯤에 보자고 제가 문자를 했죠.
그다음날 그러니까 엊그제 집앞 정자 둘이 앉아서 대화를 하게 되었죠
만나기전에는 별로 안떨릴꺼 같았는데 막상 바루 앞에서 말할려니까 엄청 떨리더라구요.
속으로는 바로 말하면 안될꺼 같고
시간상 1시간동안 있었어야해서.. 바로 말해서 거절당하면 1시간이 안갈꺼같아서 시간좀 끌었죠.
그래서 이런저런 다른이야기 하는데 갑자기 그아이가가 난 니가 무슨말 할지 다알고 있다는 식으로
다른말 하지말고 할말있다며 말해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나 너 좋아해 이 한마디를
엄청 소심하게 말했답니다 ㅠ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너무 떨려서.
그렇게 말하니까 역시나 직접적으로 거절은 못하고 특성상 토,일(교회) 보는 사이라
자기는 같은 교회인이랑 사귀다가 깨지면 교회에서 못볼꺼 같다고. 그래서 교회인이랑 사귀지는 않을꺼라고 그러더라고요 ㅠ 그럼 뭐 거절인거지 그리고 또말을 하더라구요.
내가 만약에 오빠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뭐라고 이야기 햇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서) 이러면서 안된다는 말을 한체
1시간뒤에 예배인지라 말 끝내고 가서 아무렇지 않게 예배 드리고 끝나고 와서
다음날 일요일이라서 봤는데
어색할까봐 인사라도 해야지 하고 장난식으로 햇는데 그아이가 놀랬는데
다음부터 그아이가 제주위에 안오네요
헤어질때 인사도 했엇는데 인사도 안하고
불편해서 그런걸까요 ? (단둘이 아니구요 다같이 인사할때요.)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 그럴껄까요
잘모르겠네요
왜 고백후 거절당하면 속으로 왜 거절 했을까 하고 생각하잖아요.?
내가 못생겨서 그런껄까? 아니면 아직 친하지 않은걸까?
아니면 내가 다음달에 나가니까.. 그러는걸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고백후에 그전처럼하면 제가 다시 오해할까봐 그러는걸까요 ㅠ
궁금하네요...글이 서두가 않맞더라도 이해좀 ㅋ 처음에 존댓말 안한거 죄송하고요~
답변좀 많이 해주셔요 ㅠㅠ
이후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이제 곧가는데 속이 편안하질 않네요 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