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스물 다섯 살이구요
엄마가 기독교에미쳐서
고등학교때 저랑 아빠랑 둘이 나와서 살다가
몇년전에 독립해서 혼자 살아요
엄마랑 아빠랑은 이혼했구요 .
근데 엄마랑 오빠랑 오빠랑 결혼한 여자랑 셋이서 아주 개쌍지랄을 떨어서
정신병걸려서 미쳐서 지금 진짜 교회 폭파시키고싶어
예수따위가 뭔데 왜 부모자식간의 정까지 끊어놓고는
이제 좀 멀쩡히 살려는데 와서 개판을 치는지 욕밖에 안나옵니다
엄마랑 떨어져살았을때도 아빠랑 사는집앞에 와서
하루종일 찬송가 부르고 사탄아 물러가라 예수를 믿어야 구원받는다
난리 쳐가지고 아빠가 동네망신이라고 엄마한테 물끼얹고했어요
그랬더니 마귀가 조종하는거라고 어떤 강력한 마귀가 그몸에 들어가있길래
이런 짓을 하냐 하나님이 보고있다 하면서 도저히 갈 생각을 안하길래
경찰에 신고 했더니
경찰한테 교회다니세요? 구원받으세요
이러는거 보고 너무창피해서 경찰돌려보내고
이사하고 했는데도
전화해가지고 사람피곤하게 해서 전화번호도 바꾸고
진짜 엄마를 피해 다녔어요
그랬더니 오빠가 엄마한테너무심한거아니냐 너랑 아빠 지금 시험에빠졌다
구원받어야한다 함께기도하자
이러길래 쌍으로 미쳤구만? 이랬더니
그뒤로 하루에 한번씩 성경구절을하나씩 보내면서
아멘 샬롬 이지랄하길래
차단했버렸어여
그랬더니 아빠한테 만나자고 했대요
아빠랑 고깃짓 같은곳에서 만났대요 아빠는 아들이랑
소주한잔 하면서 회포풀고싶어서 나가떠니
교인들 서너명 데리고왔더래요
와서 밥먹기전에 예배드리자고 그식당에서
단체로 주기도문 외우고 찬송까지 부를라고해서
다들 제정신이 아니구만? 하면서
식당 나올라고하니까
사탄아 물러가라! 사탄아 썩 물러거라! 우리 xx형제님 몸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꼬
뭐 이런식으로 사람 개망신을 줬대요
결국 그날 아빠랑 저랑 둘이 소주마시면서
하나님 예수님 욕 하면서 그딴 보이지도 있는지도 모르는 신인지 개뼉다구때문에
왜 우리가 이런 고초를 겪어야 하나 했네요
그리고 어찌저찌 교인들만 보면 솟아오르는 욕지기를 참으면서
그래도 혈연지간인지라 어떡해하고사나 하고
카톡날렸어요
그랬더니 결혼을했더라구용???????
교회에서 결혼식했대요
그래서 그럼 우리가족없이 했냐고 했더니
엄마가 저랑 아빠는 한국에 없고 외국에 있다고 했대요
그래서 왜그랬냐고하니까 교인들만 보여서 축복받고했다네요
아 그래우리가 개독교를 안믿어서 안불렀다고?
그래 ㅅㅂ 너네끼리 잘살아라 하고 아빠한테
아빠 오빠 결혼했대 라고 하니까
아빠가 멘붕 제대로 와가지고 이여편네가 미쳤나
하면서
엄마한테 찾아갔대요
그랬더니 엄마가 웬일로 집에들어오라고
쥬스주고 막그러더래요 그러더니
주여 주여 이러면서 주님께서 드디어 우리 아빠를 구원해주셨다고
이렇게 제발로 찾아와서 하나님의자식이 될려고합니다
이러면서 울면서 성격책쥐어주고 또 생쇼의 기질이 보이길래
갈려고했더니
또 갑자기 변신해가지고 사탄이 나를 시험에빠트릴려고 왔구나
나사렛예수의이름으로물럿거라 하면서
계쏙 아빠 몸을 치면서? 물럿거라 물럿거라 하길래
아빠가 아랐다고 간다고 했더니
한손으론 못가게 붙잡고 한손으론 계속 아빠를 치고?했나봐요
그래서 약간 밀쳐서 엄마가 넘어지고아빠는 그냥나왔대여
그리고 나서 아빠한테 며느리라면서 연락이왔대요
근데 아빠가 저한테 자기랑은 말이안통하니까 저보고 얘기좀해보라고
연락처 알려주길래
제가 카톡을 보냈어요
저 우리오빠 동생인데요 저희아빠한테 뭐라고 하셨나요?
했더니
이싸이코같은 며느리라는 여자가
카톡으로 주예수님으로명하노니 사탄아물러가라
예수를 믿지않는자 지옥으로 떨어지느니
불에 타죽고 살이 깍이는 고통을 받을지어다
이러면서 병신잡소리를 카톡으로보내길래
뭐래???
이랬더니
엄마가 지금 사탄이 휘젓고 가는바람에 엄청난 큰병을 앓고있다
몸져 누웠다
하면서 우리 아빠가 사탄악마마귀 라고하더라구요
신성하신 하나님의 계신 제자의 집에 처들어와서
하나님의 제자를 시험에빠지게하고 상처까지주고갔다
천벌받을까 두렵지도 않느냐
어서 회계하라 그럼 영생을 구원받을지어다
하면서 주접을 싸더라구요
그냥 대꾸할 가치도 없고 쌍또라이같아서
네 우린 지옥갈껍니다 하지만 그쪽들도 지옥오실껄요?
웬줄 아세요 하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하셨는데
그쪽분들은 지금 원수를 사랑안했으니까 십계명 어겼죠?
그럼 지옥오는거죠? 같이가요
이랬더니
개 흥분 쩔어가지고 감히 하나님의 제자를 능욕? 했다는식으로
주예수그리스도를믿을지어다!!
이지롤 떨길래
차단함
그리고 오빠한테 전화왔길래
전화받자마자
지옥 지옥 지옥 지옥
지옥으로 떨어질지어다!!!!!!!
지옥지옥지옥 고투헬 !!!!
하고 끊어버리고 수신거부함
병신 조가튼 기독교 다뒤져 시바
예수안믿으면 부모고 자식이고 인연은 끊으라고 니네 위대하신
신이 그렇게 가르키디?
그래 하나님도 자기아들이라는 사람을 십자기에 못받아 죽였지
아브라함 한테도 아들을 불에태워서 제사장에 받치라고했지
홍수내게만들어서 사람들 몰살시켜서
사람들이 자기 왕따시킬까봐 말도 서로 틀리게만들었지
그리고 자비로운 신이라는 인간이 사람한테 내린 그재앙들
협박쩐다 니네 진짜 하나님닮아서 아주 잘하는꼬라지다
꺼져 ㅅㅂ
내가 어렸을때도 성경책 읽으면서 너네들 병신삼룡이같다고 느꼈거든?
뱀이 유혹해서 그 사과 하나 먹었다고 사람을 내쫓고
아주 유치해서 못봐줘 ㅅㅂ 꺼저 교회 ㅗㅗㅗㅗ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