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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블로그에 수도민영화에 대한 글을 써놨는데
유독 박근혜를 옹호하는 분들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댓글로 반박하고 저를 힐난하더군요.
박근혜와 민영화는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저를 보고 싶은 것만 믿고 선동당하는 모자란 사람으로 몰고가고
수도 민영화가 나쁘지 않은 거라며 당치도 않은 헛소리를 찍찍 싸대고 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라는 허위사실 유포.
그리고 마음에 걸렸던 일베체...특유의 건들거림과 초면에 반말로 시작하는 예의를 밥 말아먹은 자세.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결국 오유에서 박지만 자료와 박근혜 공약 중에 민영화에 반대하지 않는 걸 보여줘야 멈추더라구요.
그러다가
방금 블로그 유입 url을 보니까 딱 일베 페이지가 뜨덥니다. 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하하
'네이버 블로그 선동 장난 아니다.
산업화 시켜라.'
이러고 리스트에 제 블로그 포스트 주소가 있었습니다.
네이트 신문기사에 이상한 댓글을 올려 여론조작하는 건 알았지만 그 대상이 개인 블로그까지 미치는 지는 몰랐습니다.
심지어 그 대상이 제가 될 지라고는 몰랐습니다.
뉴스기사같은 공론의 장소가 아닌 일개 블로그 일기에 써놓은 글에 떨어진 일베의 집단 다구리.
그렇게 함으로써 저들이 얻는 건 무엇일까요.
분명 블로그 주인들이 겁을 먹고 글을 내리도록 해서 웹을 자신들 입맛에 맞게 고치려는 거겠지요.
도대체 저들은 왜 저러고 산답니까?
자신들의 입맛에서 벗어나면 다구리하듯 개인 블로그 주소를 올려 무리지어 공격하도록 선동하는 자는 도대체 누구이며
시키는 대로 따르는 자들은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저는 궁금합니다.
도대체 자신들과 다른 타인들을 인정하지 못해 틀림으로 규정하고 산업화라고 하는 저들의 공격성은 어디서 시작된 걸까요.
왜 그들이 사회에서 분출하지 못 했을 호승심과 스트레스를 애먼 개인 블로그까지 뒤집고 들어와서 풀어놓아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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