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인데......... 복학하면 폐인같이 하고다니려고

모자도 사고 트레이닝복도 사고 있는 중이에요

그냥 좀 저렴한 것들로 구매중...

오늘은 모자를 샀는데...

전 운동이랑 전혀 인연도 없고 농구 야구 관심도 없어요

그냥 다들 쓰니까 MLB모자 쓰다가

모자 하나 가족한테 뺏겨서 대체할 모자를 찾다가

저번에 NBA세일하는 것도 기억이 나고, 그냥 오늘 구매를 했거든요

근데 걱정이 들어요

구매하자마자 걱정이.......

유치하고 바보같은 고민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NBA 모자가 짭인 줄 알면 어떡하죠?

NBA를 몰라서 헐 저모자는 뭐임, MLB 따라하나? 짭인가봐.... 이렇게 생각하면 어떡하죠?

설마 이런사람들 있나요?

옛날에 MLB 모자 쓰고갔는데 컬러랑 소재가 일반적인 MLB모자랑 달라서 니 모자 짭인줄 알았다고 하는 동기가 있었어서

갑자기 이런 고민이 들어요...

MLB가 명품도 아닌데 짭을 살 이유가 없는데 짭소리 들은게 충격...ㅠ

NBA도 같은 꼴이 나게 되는걸까요?

저 장갑 꼈다가 장갑도 짭소리 들었었음...

메트로시티 장갑인데 진짜냐고 물어보고.....

이거 제가 싼티나는 인간이라서 그러는거예요??

왜 꼭 장갑도 없고 모자도 안사는 애들이 그런거 물어보는거죠??

그냥 하나 사보면 그렇게 안비싼거 알텐데 왜 그러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한테 왜 이러는 거예요 얘네들?

전 그것들이 가격대도 그렇게 안비싸고 만만해서 구입한건데

그게 짭소리 들을만큼이었나.... 장갑은 35000원 주고 구입했고

모자도 장갑도 백화점에서 구매해서 정품이 아닐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저란 인간에겐 브랜드조차 어울리지 않는 걸까요?

NBA도 곧 같은 꼴 날거같아서 참담한 기분이 들어요

ㅠ

저 나름 학교에서 옷 잘 입는다는 소리 듣고 다녔음

근데 모자든 장갑이든 정품 의심받음

같이다니는 사람들이 특히 이럼

제가 잘못된 거예요?

장갑 사가지고 온 날은 가족한테 된장소리까지 들었어요

니가 이런 걸 살 주제냐고...

35000원이라고 알려주니까 미안 사본적 없어서 오해했어 라고 사과하긴 하는데...

하도 억울해서 아는 애한테

메트로시티 장갑 끼면 짭같아? 나 왜 짭소리 듣지? 하니까 하는 말이

그런거 원래 짭 많은데? 니가 산 거 짭 아니야? 이러고

전 그냥 브랜드 쓰지 말까요?

왜 계속 정품을 의심하는거예요 사람들은?

제 분수에 안맞는 것들을 하고 있다는 뜻인가요....?ㅠ

답변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