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분쇄 임무(해머 상사 요새), 보통 난이도'였습니다.
저는 아르타니스로 지휘하며 게임 내에서 용기병 위주로 생산했습니다.(용기병보단 적었지만 '불멸자'도 데리고 다녔습니다.)
같은 협동전 분은 광신자 위주로 생산하고 알라라크를 동행시켰으며 광신자에 비해 비교적으로 적은 수의 승천자들도 데리고 다니더군요.
한 마리만 나오는 첫 공허 분쇄자때는 함께 잡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두 번째 공허 분쇄자때는 제 기억으론 알라라크 분이 싹쓸이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저는 늦게 도착해서 주변 정리하는 수준이였던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공허 분쇄자때도 똑같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저한테 갑자기 말하더군요.
"님 왜 용기병만 뽑으세요?"
제가 처음에 취향이라 답하자 스알못이라고 말하면서 어디서 핑계대냐는 투로 계속 자기 의견만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가서는 제가 트롤러라고 하는 둥, 민폐나 부리지 말라는 좀 비하적으로 느껴지는 말을 계속 쏟아내더군요.
협동전 해오면서 저 때문에 딱 한 번 망한 적 있었던 '망각행 고속열차' 외에는 저는 소신껏 제 역할을 다 해내고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저런 말들 들으니 좀 멘붕이 오더군요.(비하적으로 느꼈던 것 만큼 불쾌하고 화도 많이 났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스알못인건 사실이였습니다.
저는 광전사 활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가급적이면 용기병으로 시작해서 용기병 위주로만 플레이 합니다.
'보통 난이도의 무작위 임무'에서 이렇게 구르는 저는 트롤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