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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로 돌아서지 않은 동교동계 인사들의 노역이 추함을 넘어 역겨울 지경이다. 존재 자체가 악의 축인 종편들을 주 무대로 활용하는 이들은 김대중 대통령을 팔아먹으며 세대교체가 절실한 제1야당을 아예 경노당으로 만들려는 최악의 추태를 벌이고 있다.
호남 출신 주승용이 총대를 메고 그 뒤에서 박지원과 한화갑, 권노갑 등이 권모술수를 더하는 이들의 행태는 제1야당이 왜 이렇게까지 무기력하고 오합지졸로 전락했는지 보여준다. 민주화의 주역이라는 훈장이 천년만년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정치적 불노장생을 외쳐대며 제1야당을 뿌리 채 뒤흔들고 있다.
자신들이 호남의 유일한 적자며, 영원한 기득권임을 주장하는 이들의 정치공작은 대한민국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는 종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비열하고 부도덕하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둘 간의 공통점이라면 문재인을 흔드는 행태가 참으로 빨갱이스럽다.
제1야당의 첫 번째 문제는 친노의 패권주의(구체적인 내용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가 아니라, 이를 주류라 말하지 못하게 만드는 제도권 언론환경에 있다. 제1야당이 잘 나갈 때는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다가, 뭐 하나 삐끗하면 모든 것이 친노의 패권주의 탓이라는 언론환경은 제1야당의 주류가 형성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리더의 권위도 서지 않고, 리더십은 구축할 수도 없으며, 상대와의 일전에서 일사분란한 단합이란 꿈도 꿀 수 없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동교동계와 김한길, 정대철 등이 보여준 행태를 떠올려 보라. 정당의 목표인 의석수를 늘리는 일에서도 이들은 내부분란을 조장했다.
해당행위도 이런 해당행위가 없다.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이들의 행태는 문재인 대표체제가 공고해지면 제1야당의 당권을 영원히 잡을 수 없으니, 더 늙기 전에 당권을 탈환하는 것만이 유일한 살길이라 판단한 것 같다. 다음 총선에 젊은이들을 대폭 수용하면 그들의 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두 번째 문제인 늙어버린 제1야당이 여기서 나온다. 동교동계와 386세대의 맏형으로 대표되는 늙은 정치인들이 자신의 자리를 꿰찬 채 절대 물러나려 하지 않으니, 제1야당이 보수화되고 기득권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거대 보수정당 및 기득권 언론과 싸우려면 젊은 정당으로의 탈바꿈이 무엇보다도 우선해야 한다.
헌데 제1야당의 노령화는 사회의 노령화 속도보다 더욱 빠르고 확고하다. 제1야당은 이들이 튕기는 노회하고 교활한 주판알 소리로 가득하다. 이미 오랜 전에 일선에서 물러나야 할 이들이 이제는 당권부터 대권까지 자신의 수중에 두겠다고 지랄 염병을 떨고 있다.
전 세계의 선진국들이 40~50대가 정치를 주도하고 있는데, 그래서 악마의 체제인 신자유주의를 뒤엎기 위해 노력하는데, 대한민국만이 거꾸로 가는 이유도 이들이 제1야당의 곳곳에서 젊은피의 진출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현 집권세력보다 더 늙은 정당이 제1야당이다.
동교동계와 6070세대가 은퇴하거나 2선으로 물러나야 제1야당이 살 수 있다. 제1야당이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야 대한민국이 살아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보수화는 야권의 분열을 용납하지 않는다.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은 뒤의 다당제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지금은 제1야당에 모여 힘을 합쳐야 한다.
이념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유지하면 된다. 내부에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싸우고 합의에 이르면 된다. 이제는 젊은이들에게 당의 중심을 넘겨야 한다. 그들이 선두에 서게 해야 한다. 그들은 향후 40~50년을 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차원의 대한민국 개조에 나설 수밖에 없다.
동교동계의 일그러진 노욕, 그 추함이 제1야당만이 아니라 대한민국마저 망치고 있다. 물러나야 할 자들은 당신들이다. 더 이상 김대중 대통령을 욕보이지 말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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