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말 좋아하고 친한 친구가 있으면 나 역시 잘 되듯이 그 친구도 

잘 되길 바라고 그래서 가끔 시험 기간에 교수님이 알려주신것들 알려주기도 하고..

시험 기간에 힘들면 비싼 커피가 아니라 그냥 1200원짜리 커피 우유도 사줄수 있는거고

친구니깐 힘들때 고민도 들어주는거고.

가끔 나 좋은 일 있으면 밥이나 영화 한번 보여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게 그렇게 호구 같은 겁니까?

제가 볼때는 호구가 아니라 요즘에 너무 계산적인 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참 힘듭니다.. 경제도 안좋아서..저희 집도 빚이 있고 저희 부모님

항상 물가도 오르고 다 오르는데 월급만 안오른다고 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가 더 자기한테 좋은것만 찾게되고, 인간관계 보다는 

자기 공부, 스펙이라는거에 더 신경 쓰는거 당연히 저두 알지만 참 요즘에는 너무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신경도 안쓰고 정말 자기 중심적이면서 

시험 기간 되면 한 2,3일 전부터 갑자기 잘해주고 문자 전화를 하고..

평소에 자기 기분 안좋으면 수업시간에 처음 만났을때 인사도 안하고 똥십은 표정 짖고 있고

수업 끝나면 바로 인사도 안하고 나가면서

또 자기 필요한 물건이나 뭐 정보 같은거 궁금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웃으면서 옵니다.

제 친구중에 하나는 아예 저한테 대놓고 그럽디다.

우리가 서로를 알아봤자 얼마나 알았냐고 우리가 서로 알아봤쟈 친해봤자 중고등학교 친구들 만큼 하겠냐고

솔직히 대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면서도 우리가 계속 연락하고 지낼 것 같냐고

원래 대학친구가 그런거라고 바보처럼 굴면 안되고 서로 얻을건 다 얻으면서 똑똑하게 살아야 한답니다.

근데 제가 볼땐 이건 똑똑한게 아니라 자기만 피해보기 싫어하고 계산적이고 이기적인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요즘 오유에도 보면 잘해줬는데 어떤 사람이 배신(?) 했다 하면 상식적으로 

잘해줬는데 나쁘게 군 사람에 대한 비판이 와야 할텐데..그게 아니라 글쓴이 분만 무조건 호구라고 

몰아가는게 너무 슬픕니다.

너무 큰거 바라는거 아닙니다. 서로 필요할때만 찾지말고 평소에도 서로 챙기고..

자기 기분나쁘다고 지금 필요하지 않다고 무시하지 말고...

그냥 웃으면서 서로 인사 한번 건네고

그냥 서로 힘들때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그게 뭐 그렇게 어려운 건가요??

물론 좋은 친구들 많다는거 저도 잘압니다.

오유만 봐도어려운 분들을 위해 무료로 나눔해주시는 따뜻한 분들 많다는것도 잘 알고요

근데 요즘에 갈수록 계산적으로 변해가는건 참 사실인것 같습니다.

서로 힘든 상황인건 알지만 그럴수록 서로 다독여 가면서 열심히 하는게 그렇게 힘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