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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사라진 토끼에 우는 아이.. 애도하는 삶, 그 가능성
[오항녕]
큰 아이가 초등학생일 때의 일이다. 아이가 어디서 작은 토끼를 데려왔다. 내내 토끼와 같이 놀던 아이는 학교에 가면서 애비에게 잘 돌보아달라고 신신당부했다. 나는 그 기대에 부응하고는 감나무와 화초가 조금 있는 마당에 토끼를 풀어놓았다. 집안에 있었으니 답답했으리라 생각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71510150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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