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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는 눈팅만 했었고 어제 첫 글을 써본 부산여인네입니다.
대선 패배로 아픔이 너무 큰 우리는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소액이나마 한달에 5만원씩 후원하고는 있지만 이번엔 직접적인 기부를 하고 싶네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국어/언어" 과외를 해주고 싶습니다.
지역은 부산시 중구, 서구, 사하구, 영도구 정도가 가능할 것 같구요.
일주일에 한번 2시간 정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한 분 정도만 시작하고 여건이 되는 한 한 분씩 늘리고 싶네요.
이게 대선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 하시면.. 5년뒤에 투표권을 가질 미래에 대한 투자? 정도라고 설명하고 싶네요.
넘 억지스러운가요 ㅋㅋ
사실 평소에 항상 생각해오던건데 하루하루 바삐 살다보니 계속 못하고 있더라구요.
이번 대선에 패배한 밤.. 을사조약을 겪은 백성처럼 대성통곡을 하고나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이대로 주저앉는다면 5년뒤도 장담할 수 없다!
그래서 뜬금없이 오늘은 용기내어 봅니다.
일단 제 스펙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계약직으로 국어교사를 한 경험이 있고, 중고등부 학원에도 다년간 경력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 사립대에서 시간강사를 하고 있구요.
원하시면 신분증 인증도 가능합니다.
선착순으로 열분 정도 신청 메일을 받아보고 그 중에서 선정하고 싶네요.
가능한 학원을 못다닐 정도의 형편이지만, 공부에 대한 열의가 있는 학생을 가르쳐드리고 싶습니다.
남들은 문재인후보가 당선됐을 때 뭐뭐 쏜다 공약들을 거셨는데 전 바보같이 반대로 하네요.
그럼, 메일 주소를 여기다 남기면 되는건가요?
[email protected]으로 보내주세요. 오유 아이디도 꼭 써주시구요.
동네가 가까운 학생이 있으면 두세명 묶어서 그룹과외도 가능하지 않을까도 막연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도록 합시다!
지금 포기하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됩니다.
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바로 젊은이들의 정치혐오, 정치냉소입니다.
지금은 아프지만 5년뒤에도 아플순 없잖아요?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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