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기업? 자영업?
이해합니다.
하지만. 최저시급을 논함에 있어서는 죄송합니다만.
없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최저시급 인상으로 망할거라면요.
얼마 남지도 않는 이윤에 직원들 월급 주고나면
나는 남는거도 없다?
그럼 두가지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윤이 높아지도록 판매가를 높이고.
내부적으로 원가를 줄일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때 원가를 줄이는 방법으로 인건비를 줄이자도 가능 합니다.
다만 총 지출을 줄이되 인당 지출을 줄이지 마시구요.
불필요한 요소에서 일손이 논다던가 작업효율을 높이고
생산에 필요한 인원을 줄이시면 인건비는 줄어들 테니까요.
동네식당. 생계형 식당을 예로 들면.
월 매출이 400만원인 식당이 있습니다.
그런곳이 10개가 나란히 붙어있다고 생각 해보자구요.
주방아줌마 월급을 180만원 줘야 되면
그 식당들이 계속 하실가요?
그냥 사장님도 주방아줌마로 180만원 받는게 낫겠죠?
그럼 자연스럽게 10개중에 몇개는 사지게 됩니다.
나머지 식당들은 경쟁이 덜 치열해 지고 손님이 더 많아지죠?
서로 좋은겁니다. 최저시급이 올라간다는건.
자영업을 안해도. 나이들어 어디가서 일 하기도 힘들지만
일을 해도 돈을 제대로 못받으니 식당이라도 차리면
월 150은 벌지 않겠냐고 시작 하시는거죠.
그리고 망해서 권리금 인테리어비 체인가맹비 등등 손해 안보시고
안정적으로 일하실 수 있는 겁니다.
역시 두서없고 정리가 안되는 글이네요.
결론은 이겁니다. 사장도 힘들고 직원도 힘들어요.
직원은 그 월급 받기 싫은데 그마저도 받을라면
이 일이 필요하고.
사장도 그마저 벌라고 하면 월급 그정도는 줘야 하는거죠.
최저시급이 올라 노동현실에서 어디서든 내가 일하면
그정도는 받을 수 있도록 강제해야 하는겁니다.
그렇게 되면 그 식당에 그 기업에 그 편의점에 꼭 싼값에 그마저도 벌라고 가지 않을거 아닙니까.
사장은 애초에 기업을 차리던 점포릉 열던 계획을 세울때. 판매가를 정할때.
인건비를 높게 계산한 다음 판매가를 정하고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따진 뒤
시작하셔야 합니다. 인건비는 최소로 자기 마진도 최소.
서로 힘들어요.
에휴 결론이래노코 또 길다. ㅋㅋ
주저리 주저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