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6월 총파업 연대투쟁 선언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 때 총력투쟁으로 맞설 것"
(서울=뉴스1) 한종수 기자 | 2015.05.01 11:42: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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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총파업 집회. (자료사진) © News1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1일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맞서 양대노총 연대 투쟁을 선언한다.
양대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배포한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다면 양대노총은 총파업 투쟁으로 이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노총은 "각종 지침과 매뉴얼, 가이드라인, 개악 입법 추진 등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으로 인한 혼란과 파국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고 노동기본권을 제약하는 정부의 초법적 도발을 막아내기 위한 자기 역할을 다 하지 못한다면 정치권도 역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대 결의문은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최종진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한국노총 노동자대회 등에 각각 참가해 발표한다.
양대노총은 결의문에서 ▲6월 전국 총파업 성사를 위한 조직 역량 결집 ▲최저임금 현실화, 청년실업 해소, 공적연금 강화, 사회공공성 강화 위한 투쟁 ▲자본과 정권에 맞선 역사적인 노동자 대투쟁 등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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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년 노동절마다 마라톤대회나 열던 한노총이 이 정도까지 한다는건 나라가 그만큼 개판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