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쪽에 나갈일이 있어서 검색을 해보니 돈까스 무한리필집이 있어서 가봤다.
메뉴는
한우 함박스테이그 - 10000원
치즈모듬정식 - 7500원
모듬정식 - 6500원
돈가스정식 - 6500원
스테이크정식 - 6500원
어린이정식(7세까지) - 4000원
이었는데 그냥 무난하게 모듬하나 시켜먹었다.
모듬은 3덩어리가 나오는데 왼쪽부터 등심 돈까스, 치킨까스, 스테이크 순이다.
밑반찬으론 김치랑 소스랑 콩나물국이랑 샐러드, 밥, 콘, 단무지
이렇게 나온다.
다른곳과 달리 좋은점은 소스를 뿌려주지 않고 따로 준다는 점이다.
탕수육도 찍먹파와 부먹파가 존재하는데 돈까스도 당연히 찍먹파가 있어야하지 않는가?
내가 그 찍먹파다.
어쨋던 한조각씩 전부 음미하고 그다음시키려고 눈치보다가 직원분 불러서 겨우 리필했다.
미리미리 튀기는게 아니라 주문들어가면 바로 튀기는지 어떤거로 드리냐고 물어봤다.
돈까스랑 치킨까스 한장씩 더 시켰다.
조금 기다리니까 나왔다.
이것만 먹기 뭐해서 샐러드랑 밥도 리필 가능하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가져다줬다.
밥 2덩이 줬다.
샐러드도 한접시 가득.
리필한거 남기면 눈치보여서 꾸역꾸역 다 먹고 나왔다.
맛은 ... 뭐 고기가 얇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슬림하다.
아무래도 튀긴 음식이다보니 느끼하지만 맛은 좋았다.
소스는 사실 따로 준다는 점 빼고 이점은 없다.
그냥 한국식 돈까스의 소스이다.
소스를 칠리소스라던가 한종류 더 줬다면 좋을것같다.
아. 애당초 양이 많아서 1접시 먹으면 왠만하면 리필 할 필요는 없다.
이번에도 리필이 되나 싶어서 해본거라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리필은 안할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