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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글을 올렸지만 제 블로그 글을 긁어와서 그런지 사진이 다 나오질 않는다고 해서 수정했습니다. ㅠ,.ㅠ
http://todayhumor.com/?soccer_58993
축구풋살화를 고를 때 스터드가 아닌 외피.. 가죽에 대한 부분을 중심으로 올렸는데요.
오늘은 스터드를 중심으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축구화의 역사만 놓고 봤을 때는 아이다스가 가장 체계를 잘 잡고 있고 해서 기준을 아디다스 축구화로 했으나 결국 대부분의 브랜드 역시 같은 체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아디다스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_^;;
축구화나 풋살화나 어째서 스터드를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축구나 풋살을 할 때 가장 필요한 체력요소가 바로 민첩성입니다.
좌우앞뒤로 빠르게 방향 전환을 하는 선수들에게 지면과 마찰력을 최대로 만들어 주는 것이 축구화와 풋살화의 역할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스터드의 재질, 모양, 갯수와 지면의 종류인 잔디, 인조잔디, 맨땅, 마루 등의 마찰력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선수의 특성, 컨디션 심지어는 날씨까지 고려를 한 스터드가 필요하게 됩니다.
따라서 축구, 풋살에 참여 하는 선수라면 축구화를 고를 때 자신이 주로 사용하게 될 그라운드의 상태나 자기의 특성을 참고로 축구화나 풋살화를 골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공격수용 축구화, 수비수용 축구화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럼 먼저 구분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알아보는 방법부터 제시하죠.
사진에 보이는 모델명에 HG라고 쓰여 있는 부분이 바로 스터드의 특성을 기록해 놓은 부분입니다.
이 특성을 설명해보자면 기본적으로 SG(Soft Groung), FG(Firm Ground), HG(Hard Ground), TF(Turf Ground), AG(Artificial Ground), indoor(실내)로 구분 되어 집니다.
그외에 어떤 다른 형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 많이도 생겼네요.
여하튼 사진과 함께 확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SG(Soft Ground) 스터드 축구화입니다.
스터드가 굉장히 강한 금속성으로 주로 되어 있으며 굉장히 푹신한 그라운드에서 착용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생활체육을 하면서 실제로 보기 어려운 축구화인데요.
만약 이 축구화를 신고 맨땅을 질주하는 선수가 있다면 그냥 웃어주면 됩니다.
스터드가 없는 것 보다 더 미끄러지게 되니까요.
그리고 위와 같이 스터드가 분리되어 따로 교체도 가능하게 됩니다.
그럼 이 스터드의 장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땅속 깊이 박히기에 큰힘을 내는 선수들에게 유리하다고 보면 됩니다.
강한슛, 순발력이 좋은 빠른 선수들...
물론 당연히 그라운드는 천연잔디구장이 되겠죠?
이번엔 바로 FG(Firm Ground)용 축구화입니다.
역시 천연잔디용 축구화입니다.
다만 스터드의 길이가 SG 보다 짧고, 갯수도 많습니다.
따라서 빠른 방향전환이 필요한 드리블러나 수비수가 사용을 할 수 있겠죠.
물론 수비수라도 SG를 신으면 안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SG 축구화보다는 빠른 방향전환에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선호하게 됩니다.
이번엔 관계가 모호한 HG(Hard Ground)용 축구화 두켤레를 올려보았습니다.
직접 봐도 땅쪽에 닿는 면적이 위의 두 축구화중에 아래 축구화가 조금 더 많아 보이고 넓어보이죠?
같은 HG 스터드라도 이정도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위의 모델은 HG라도 FG와 비슷한 성격을 가졌을 테고, 아래 모델은 TF와 비슷한 성격을 지녔을 것입니다.
TF스터드의 특성은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선택의 몫은 축구화를 고르는 사람의 몫으로 남겨지겠죠.
솔직히 저는 인조잔디에서 풋살을 주로 하기 때문에 위의 TF(TurF ground)용 스터드 축구화를 씁니다.
일반적으로 풋살화라고 부르는 종류의 스터드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맨땅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축구화이기에 활용성 면에서도 훌륭하고 특히나 스터드의 길이가 긴 축구화보다 짧기 때문에 발목의 상해 부분에서 상당히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물론 아예 없을 순 없겠죠.)
그리고 위의 AG(Artificial Ground)용 스터드가 가장 최근에 생긴 새로운 스터드 형태입니다.
인조잔디 중에서도 인조잔디의 길이가 길고 충진제가 많이 들어간 그라운드에서 차기에 적합하지만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은 스터드 형태이다보니 저도 착용을 하거나 착용한 것을 본적이 없어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혹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댓글로라도 얘기부탁드릴께요.
저도 궁금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도어 풋살화 입니다.
당연히 이 풋살화에는 있어야할 스터드가 없습니다.
실내에서 축구화를 신는 순간 바닥도 버리고 미끄러워 경기에 투입될 수 없을테니까요.
아마 왠만큼 축구실력을 지닌 일반인이 실내 마루에서 이 풋살화를 신고, 호날두나 메시가 SG 스터드의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펼친다면 호날두나 메시라도 승부를 장담 할 수 없을 겁니다. ^_^
지금까지 축구화와 풋살화의 스터드를 보고 선택할 때 주의 할 점을 말해봤습니다.
부족한 정보였겠지만 많은 분들이 선택을 할 때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요.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 하도록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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