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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9025
    작성자 : 가슴없는아이
    추천 : 11/5
    조회수 : 499
    IP : 124.56.***.2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08/08/27 11:35:25
    http://todayhumor.com/?sisa_59025 모바일
    소위, 있는것들의 경제움직임 하나만 알려드리지요


    2008년 8월 말미에...


    경제 어렵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다가, 환률이 또다시 급등하니...


    닥치고 현금, 닥치고 달러, 닥치고 사재기라는 말이 유행처럼 퍼지고,


    마치 그것이 서민들을 위한 리스크 관리인양, 서민들을 위한 재테크의 척도인양...


    뒷북이나 쳐주면서, 좋은 정보라느니 시대를 앞서가는 선견이라느니...


    별, 희안한 무당짓만 불고있다.


     


    투자를 하든, 투기를 하든...재테크를 하든...어떤 방식으로 하든,,, 태클 걸 의도는 전혀 없다.


    다만, 온에서만 뒷북치자고 하지 말고, 오프에서 시원하게 있는것들을 함 이겨봐라.


    투표에서도 개박살 났으면서, 스스로 자폭하지 말고 말이다.


     


    도박이야기 나도 싫어하지만, 경방 정화를 위해서 딱 이번만 알려준다.


    소위, 있는것들 닥치고 현금이나 달러에 대한 투자.투기의 움직임이다.


     



     


    밑에 선이 원/달러 환율이다. 


    07년도 중반쯤, MB정부의 출범은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요때가, 1달러에=950원이었다.


    보면 알겠지만, 07년도에는 환테크는 관심도 없었다. 안정됏으니까.


     


    슬슬 얘기가 07년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성장에 대한 목마름...이것이, MB정부의 모태가 됨은 좀 산다는 집안에는 가십꺼리도 되지 않았다. 답은 뻔하다. 대기업 중심 고로...수출중심,,,고로...고환율정책


    서서히 달러를 사모으기 시작한다. 전부, 정치에 정신팔려 있을 때...이들은 움직인다.


    또한, 투표 당일날은 그야말로 일사분란이다.


    오직 입만 살아있는 너들과는 달라도 많이 다를꺼다.


    1달러=950원...사모으기 시작한다. 물론, 살때는 몇십원 더주고 사야한다.


     


    새정부 출범후, 강만수라는 이름석자가 오르내릴 때...


    고환율 정책...


    천프로 확신에서 천오백프로의 확신으로 다가온다. 그려...이건, 땅짚고 헤엄치기다.


    기분이 참말로 더러워서, 나는 달러 사재기 같은거 안했다. 욕하지마라.


    친구들은 나보고 바보라고 그런다.


    이게, 바로 정보력과 재테크의 기술이다!!! 고상떨지말어~~


    난, 철학자도 아닌데...이런, 소리 들으면 참 서글퍼진다.


     


    근데, 온을 보고 있노라면 더 서글퍼진다.


    닥치고 현금. 닥치고 달러. 닥치고 엔. 닥치고 유로. 닥치고 사재기...


    언제까지, 없는 돈으로 있는것들 조롱꺼리에만 머물건가?


     


    스태그? 참 말 많다. 언론이 여럿 죽인다.


    인플레없이 경기침체만 오는경우도 있다더냐? 인플레가 아니라, 스태그가 문제란다.


    그래서 닥치잔다. 뭔가 심오한것을 보잔다. 


    앙꼬조차도 없는 찐빵이...옆구리 터지는 소리나하면서 찬성만 따라주면 지가 답인줄 안다.


     


    가계의 가처분 소득 바닥을 기고 있고, 자산건전성은 똥꾸녕에 말려 들어간지가 오래다.


    신용위기는 시시각각 없는것들 목을 조아오고...빵도 먹기 힘든데, 사재기까지 하잔다.


    닥치고 현금과 사재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매치가 되지않는다.


     


    없는것들 사재기 할만큼 한국이 절단날 지경이면...


    있는것들은 닥치고 달러 가지고, 미국가서 탄산소다 마시면서 뉴스보며 혀 찬다.


    당체, 니들이 원하는 지침이 뭐여? 바라는 세상이 뭐여? 


    무당짓에 희열을 느낀다면. 풀어라...말리지는 않는다. 나도 MB정부는 싫다.


    그러나, 거짓말은 하지 마라.


     


    달러.엔.유로가 그리 좋다면 너부터 몰빵 사모으기 하고 인증샷 올려봐봐, 너부터 모범을 보여봐봐.


    난 아무리봐도. 말로만 씨부리는걸로 밖에는 안보여.


    참고로, 지금은 1달러=1100원이 넘더라.


    이미, 오래전에 950원에 사놓고 더 욕심 땡길꺼라고 쳐다보는 얼굴도 있을끼야. 한번 너가 도와줘봐봐. 갸들 박수친다.


     


    지하창고에 1년치 물품 너부터 사재기 하고 인증샷 올려놓고, 호소해봐봐.


    한시간도 못갈 말로만 씨부리지 말고,,,


     


    졸라리 위기니까...


    절약하고 조심하면서 세상을 살자는 초상식적인 말에는 아무리 휘황찬란하게 포장을 하고 길게 적더라도 나는 동감한다.


    그러나...


    정작 있는것들은 한번 털고 나갔고, 조용히 음미하고 있는 시기에...돼지도않는 행동양식까지 주접떨지 말라.


     


    환테크란 성질상 수시로 발빠르게 움직어야 한다.


    이게, 니들이 위한다는 서민들 성격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나?


    이 정도 전문성과 발빠름이라면 아파트 몇채 마련하고 여기 들어오지도 않는다.


     


    ~~


    가계들 가처분소득이 소위 산다는 것들도 플러스 영점 몇프로 증가...하위 20%는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치고 있답니다.


    가처분소득이란? 서민들 소비력.구매력의 척도로도 볼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겁니다.


    쉽게 생각하셔서...마음놓고 소비활동.구매활동을 벌일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가계가 빚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갈수록 약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동정의 추호조차도 없는 아파트 투기꾼에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닙니다.


    소득증가보다 빚의 증가가 앞선다는건 지나가는 개도 아는 사실이고, 금리는 올라가는 분위기...


    더불어, 신용위기를 포함한 모든 위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도 여전히 서민들의 몫입니다.


     


    물가 급등. 요즘 백수도 빵을 사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빵 값이 20% 이상이 올랐지 않습니까.


    그 빵 값까지 누가 댑니까? 지 부모가 뒷바라지 하고 있습니다.


    빵 사재기 하라고 그럴까요? 영원히 백수짓 하라고...


     


    문제는 말입니다.


    이 같은 꼬라쥐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그럼 어떡해 해야 될까요?


    경제가 어렵다는건 저보다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착한소비. 착한절약하면서 사시는 고대로의 방식으로 중심부터 잡으십시오.


    닥치고 직장줄


    어차피,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4년6개월은 견뎌야 합니다.


     


     


     

    가슴없는아이의 꼬릿말입니다


    작년에는 내게 큰 고민이라고는 "짜증나는데 내일 유치원 가기 싫다." "시험 공부 언제 할까...벼락치기 해야겠네.." "이거 사고 싶은데 돈이 없네.." "살이 안빠지네......옷이 안맞아 미치겠다." "아 티비에 저 연예인 꼴보기 싫어 좀 안나왔으면 좋겠다." "내가 갖고 싶은 가방 가격이 올라버렸네..." 등등....
    이 고민거리를 덮어버리는건 내가 어쩔수 없는 정말 나라의 고민거리네요. 이제 저 위의 고민거리가 다 해결되도 내가 해결하기엔 너무 큰 걱정거리가 해결되지 않으니 기쁘지가 않아요.
    내가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나와 다른 사상을 갖고 있어서 느끼는 실망감.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 마저 들고... 정말 나라에 대한 걱정보다 큰건 없네요 다시 소소한 고민에 속상해하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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