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개독'이라는 것은 왜곡된 기독교 신앙관에 입각하여 타종교와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그 외 기독교도로서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서도 해선 안되는 일을 하는

'일부'(라고 쓰고 다수라고 읽는) 교인들을 말합니다.


모자란 글이지만 많은 분들이, 특히 기독교인 분들이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와 관점을 공유하고, 혹시나 '개독'에 분류되는 분이 있으시다면 반성하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1. 모든 '개독'이라 불리는 이들에 대하여.

이런 사람들의 결말은 이미 그들이 좋아하는 성경에 적혀 있습니다.

가장 많이들 알고 계시는 구절이 있지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그 날에 내가 말할것이다.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한다. 악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지하철에서 전도에 열을 올리시는 분들,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부르짖는 분들.

그런 분들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광신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내가 옳으니까 날 따라와, 아니면 너희 다 지옥행이야! 이런거 기독교 정신 아닙니다.

진짜 전도의 방법은 생활에서 본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구요? 지금 여러분이 하는 방법은 기독교가 뭔지도 모르는 오지에서나 쓰는 방법이란 겁니다.

기독교인이 '모든 일에서 본받을 만 하며' '성도들 가운데 덕을 세우는 일'만을 한다면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찾게 되겠지요. 지금은 그 반대 아닙니까?

지금은 사람들이 기독교 하면 진절머리를 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주일마다 도로를 막는 훌륭한 주차에

돈으로 살 수 있는 장로자리(언제부터 이렇죠? 성경에 장로는 돈에 욕심이 없는 자가 하도록 되어있는데.)

뉴스에서 무슨 일만 터지면 범인은 목사, 집사, 독실한 신자......

여러분께서는 이런 집단으로 들어오고 싶겠습니까?




2. 우리 존경해 마지않는 목사님들께.

세상에. 이 분들은 우리 목사님이 그러실 리가 없어! 우리 하나님이 세우신 목사님을 모함하고 훼방하는

저 사단의 무리들은 물러가라!!! 할게 아닙니다.

첫째. 세금도 면제받으면서 교회에서 차에 집에 생활비까지 받아 쓰시는 큰 교회 목사님들

무슨 핑계를 대도 여러분은 탐욕이란 죄악에 항복하신 겁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도 바울이란 양반은 자기를 위해서 헌금 걷은 적 없습니다. 교회에서 흔히 가르치지요.

바울은 당대의 석학이었고, 학자였다고. 그런 사람의 직업이 '장막 짜는 자'였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자랑스레 말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짐이 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돈, 돈, 돈. 돈좀 그만 밝히십시오. 헌금이 여러분의 주머니로 들어갈 때 여러분은 헌금하라는 말을 할

자격이 없어지시는 겁니다.


그리고 여자 좀 그만 밝히십시오. 일반 성도가 '성도 사이에 덕을 세워'야 한다면 여러분은 더 그래야합니다.

불륜 목사, 성폭행 목사가 왜 이리 넘쳐납니까? 여러분, 지옥행이십니다.

여러분들은 구약의 법에서는 돌맞아 죽어야 하고, 신약시대로 넘어가면 여러분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 용서하신다구요? 하나님은 용서하시지만 그 죄의 대가는 치루게 하는 분입니다.

이 세상에서 속죄하지 않고, 죗값을 받지 않고 여러분이 죽으면 여러분은 당연히 천국에 못 갑니다.

여러분이 더 잘 아시겠지만, 하나님이 그렇게 만만한 양반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무슨 짓을 해도

허허허 괜찮다 내 아들아, 하는 호구가 아닙니다.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여러분 감당할 수 없으면 목사 하지 마십시오. 가르치는 직책에 있지 마십시오.

성경에서 보통 사람이 잘못했을 때 벌을 받을진대 가르치는 교사가 받을 벌은 얼마나 크겠냐 묻습니다.



또 여러분, 어떤게 정말 주님의 뜻인지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이 하는 것은 선교도, 순교도, 주님의 뜻을 위해 고난을 받는 게 아닙니다.

여러분은 그냥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인으로서, 선교사 아들이자 교회학교 교사로, 교회 청년으로

이런 교회의 모습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