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일본 아베총리는 역대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상/하원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거사와 영토문제로 한국,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만,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추진 중인 미국에선 국빈 대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늘 중간에 끼여 있는 우리의 입장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참여정부 당시 결정된 '2015년 전시작전권 환수'를 연기하면서 안보 주권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에서 보듯이
자주국방을 위한 노력보다는 미국에 전적으로 매달리고, 심지어 온갖 방산비리로 자주국방을 무력화 시키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대전의 핵심 무기인 탄도미사일 개발 800km 제한]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쟁을 하지 않고 상대를 설득하는 것 입니다.
그 전제 조건은 국민들의 올바른 안보의식과 강력한 군사력이 뒷받침 되어야 함은 당연할 것 입니다.
그리고 그 주체는 우리 스스로 이여야 합니다.
'사즉생 생즉사' 라고 했는데, 우리를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것은 결국 우리 뿐 입니다.
하지만 관행처럼 반복되는 부정선거로 국가권력을 나눠먹기나 하고 있는 정치꾼들에게 뭘 바라겠습니까...
대한민국의 자주국방과 안보를 직접 챙기면서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한, 노무현 대통령의 판단이 놀라울 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