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을 먼저 밝히자면 전 김경훈이 가진 캐릭성을 응원합니다
그 캐릭터를 응원하는 만큼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김경훈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려서 좋은점은 더 부각되고 나쁜점도 더더욱 부각되어서
오히려 더욱더 재미있고 배울점이 많은 캐릭터라고 느꼈습니다.
결국 인생을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짊어진 무게추를 어디다 두는것에 따라 다르다고 또 느끼네요
제 개인적 의견은 각설하고
김경훈을 싫어하는 주된 이유는
1주변을 고려하지 않는다 (깽판
2 비루하고 멋이 없다 (능력의 부재
3 감정적이다( 책임감 결여
이정도입니다
호평을 받는 이유로는
1생존 의지
2 예측불가능한 태도
김경훈을 이해하는게 가장 도움이 될만 한 성격은
그는 아무도 믿지 않는것 입니다 거기서 부터 모두 출발하는 것 같애요
1번 2번 3번도 사실은 한곳에서 표출되는 반응일 뿐이에요
그리고 호평을 받은 1번 2번도 사실은 불신감을 업고 생존해야하는 처절한 몸부림이었습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고 더더욱 쉽게 숨길수도 없는것 같습니다
지니어스에서는 더더욱 숨기기 어렵도 본성을 끌어내려고 하죠
다른 사람을 믿지못하는 불신감이 타인으로부터 불신감으로 돌아오고
그 패널티를 업고 생존해야 했습니다.
이런애가 이상민의 개가 된다는 말을 한다는 순간부터 저는 웃었습니다 ㅋ
김경훈은 이상민 같은 부류를 믿을수 없다는걸 단박에 통찰했을것입니다
누군가 이상민을 흑막정치라고 표현했는대요
이상민이 흑막을 치고 뒤에서 누군가를 조종하며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고 그 명분과 정당성도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근대 김경훈은 매번 그 흑막을 폭로했죠
"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이상민의 특기는 흑막을 만들고 사람들을 조정하는 것이지만 그 흑막이 걷히거나 흑막을 걷어낼 조커가 있다면 힘을 발휘할 수가 없죠. 그리고 그런 흑막이 걷힌채 1:1로 대결하는 데스매치에선 어쩌면 조커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이 흑막의 숙명일지 모릅니다. -원문-
이번 대매에서 그의 발톱을 충분히 드러낫다고 보여지네요
그는 사람이 더 탈락할수록 더 발톱이 날카로워 질겁니다
사람이 줄어들수록 자신이 업고있는 불신감이라는 패널티도 줄어 들고 좀더 자유롭게 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겠죠
김경훈이 통제할수 있는 것이 있으면 그 능력이 십분 발휘할 것입니다
다만 그는 사람을 통제할 능력이 없어서 지금은 처절히 생존하기위해 건투하고 있습니다 ㅋ
제가 좋아하는 중국 인물중에 한신이란 사람이 있는데요
한신도 불량배 다리 밑을 기어 다녀랬죠 ㅋ
앞으로 그의 행보를 보는데 즐겁겠습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