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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돈을 투자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유동성. 즉 내가 원할 때 돈을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는가.
그리고 수익성. 원금과 대비하여 어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안전성. 즉, 원금 손실을 보지 않고 그 돈을 지킬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채권은 이 세 가지 측면에서 다 좋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부터 그 이유를 하나씩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1. 채권의 수익성, 그리고 금리와의 관계
전에 A씨가 액면가 100만원에 표면금리가 연이율 20%인 만기 3개월짜리 채권을 발행해서, 그 채권을 B씨가 가지고 있다~ 까지 설명을 했었죠. 3개월 후면 B씨는 5만원을 더해서 105만원의 확정된 금액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3개월 후까지 기다렸다가 확정된 금리를 받으면 좋을텐데,
1개월 후 갑자기 B씨가 사고를 당해서 병원비가 급하게 필요하게 됐다고 해 봅시다.
A씨가 돈을 갚으면 좋겠지만, 처음에 약속한 날(만기) 이전에는 갚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채권에 날짜까지 정확히 써 있으니 더 이상 B씨도 별 말을 하지 못합니다.ㅠ
그래서 B씨는 이 채권을 또 다른 사람에게 파는 방법을 생각해냅니다.
2개월만 기다리면 B씨는 105만원을 받겠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ㅠㅠ
그렇다면 B씨는 이 채권을 얼마에 받고 팔 수가 있을까요?
여기에서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게 됩니다.
지금 은행 이자율이 5%라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렇다면 연이율 20%인 이 채권은 상당히 매력이 있는 상품일 것입니다.
2개월만 기다리면 20% 이자를 받으니까 은행에 넣어놓는 것보다는 훨씬 좋겠죠?
이렇게 되면 B씨가 가지고 있는 채권을 사겠다고 하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은행에 2개월을 넣어두면 약 8천원 상당의 이자가 나오는데, 이것보다 많이 받으면 무조건 이익이니까
사실 10000원만 받는다 쳐도 사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겁니다.
수요가 늘어나면 이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겠죠?
자 여기에서 C라는 사람이 결국 104만원에 이 채권을 사기로 합니다.
이 때 B씨는 생각했던 것보다 수익을 많이 올린 것이 됩니다.
처음엔 20%의 수익률을 올릴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이게 인기가 많아지니까
1개월만에 4만원의 이익을 챙겼지요? 이것을 연이율로 환산해보면 무려 48%나 됩니다.
받는 돈은 10000원이 줄어들었지만 사실상 수익률은 훨씬 높아지게 된 것이죠.^^
반대로 지금 은행 이자율이 10%로 올랐다면 어떻게 될까요?
은행에 가만히 2개월을 두면 약 17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최소 2만원은 받아야겠죠?
그럼 채권의 가격은 못해도 약 103만원이 될 테고..
B씨의 수익률이 36%로 줄어드네요.
이런 원리로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제 금리와 채권의 수익률 관계가 어떻게 되는 지 아시겠나요?
제로금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저금리 시대인 지금.
왜 은행이자보다 못한 장기채권이 팔리고 있는 지 이해가 좀 되시나요?^^
결론적으로 채권은, 만기에 받을 수 있는 채권이자소득과 채권의 매매차익으로 인한 자본이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기다려도 확정된 이자가 나오고, 그렇지 않더라도 중간에 채권 가격이 오를 때 매매를 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노릴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채권의 수익성을 금리와의 관계를 이용해서 설명했는데요^^
오늘은 여기에서 마치고,
다음엔 채권의 안정성과 유동성(환금성)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출처는 제 블로그입니당 ㅋㅋㅋ
http://leemh.co.kr/1101540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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