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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87285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65/7
    조회수 : 4417
    IP : 124.28.***.172
    댓글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2/17 01:05:34
    원글작성시간 : 2012/12/17 00:50:19
    http://todayhumor.com/?humorbest_587285 모바일
    사유를 담는 글은 없고 그저 욕망만이 가득하다.

    유머사이트니까, 커뮤니티니까, 웃자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요.

    대선기간이라지만, 요즘 들어서는 시사게시판의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지 싶습니다.

    시사게시판에도 유머자료가 올라올 수 있죠. 풍자 자료든, 조롱이든...

    뭐 다 좋습니다.

    그러나 시사게시판의 존재 이유는 다른 한가지가 더 추가되어야 해요.

    오유가 사람이 많은만큼, 그에 따른 인텔리겐치아적 욕구가 해소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단 말입니다.

    시사게는 이제껏 그런 역할을 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사, 정치와 관련한 인텔리적 욕구는 누구나 가지고 있죠.

    사유하고, 고민하고, 나누고, 논쟁하고, 이런 모든 욕구들이 모인 곳이 시사게입니다.

    그만큼, 치열한 사유를 담는 글도 어떤 게시판보다 많이 보였고, 타 게시판보다 느린 회전 덕택에 더 많은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확보되었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시사게시판이 그런 욕구를 충분히 담아내고 있는지는 의구스럽습니다.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글, 사유하는 글, 또는 팩트 혹은 지식을 담은 글들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대선에 매몰되어서 비난과 조롱만이 가득합니다.

    적어도, 제가 이제까지 보아왔던 시사인들은 그러한 인텔리적 욕구에 대한 희구로 게시판에 글을 남겼을거라고 생각했고, 또 그렇게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오유 시사게시판에는 어떤 고민의 흔적도 남아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저 욕정에 찬, 자신의 리비도를 상대에게 투과시키는 저급한 욕망의 실현만 보입니다.

    당분간 시사게 접습니다.

    그동안 제가 썼던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지금의 분위기에는 편승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사유가 없는 것을 두고 우리는 맹목이라고 합니다. 이런 맹목은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입니다. 이성 없는 사유 없고, 사유 없이 어떤 담론도 있을 수 없으며, 담론 없이는 어떤 구조도 이룰 수 없습니다.

    구조를 이야기하지만, 정작 사유 없는 구조가 얼마나 유지될지는 의문입니다.

    깊은 사유를 바라지는 않더라도, 적어도 사유의 흔적만은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시사인 여러분, 저는 당분간 시사게를 접습니다.

    오유 눈팅은 종종하겠습니다만, 글을 남기는 것은 아마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오유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위기의식을 느껴서 이렇게 써봅니다.

    무명논객의 꼬릿말입니다
    투철한 신념과, 충분한 지식과, 충만한 용기와 민주주의로 무장한 논객. 혹은 그렇게 되려는 사람.

    논객은 관중이 아니다. 참여하고, 주장하고, 설득해야 한다.

    맑스의 정신과, 로자의 두뇌와, 레닌의 실천과, 트로츠키의 용기와, 박노자의 지혜와, 홉스봄의 철학과, 리영희의 고뇌와, 그람시의 냉철함을 가지고 파쇼를 향해, 독재를 향해, 자본주의를 향해, 모든 억압과 속박의 고리를 향해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대라.

    자칭 3류 국제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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