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메탈 시트지로 병원특실용 책상 만드신분 포스팅을 보고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1494
할만한가 싶어서 저도 도전 해봤습니다.
(나름 손재주는 나쁘지 않다고 자부함. -_-b) ㅎㅎㅎ
저는 무난하게, 흰색책상에 연한 나무 무늬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지가 붙이기 더 쉽다고는 하는데,
일반적으로 오돌토돌하게 질감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책상으로는 부적합할 수 있으니 구입하시기 전에 그거 꼭 샘플로 확인 하시는게 좋을듯.
요런 책상에 붙이려 합니다.
가로가 1800mm라서 은근 길어요.
대충 작업 순서는
위에서 위치를 맞춘후,
한쪽 끝부터 붙여가면서 보호지를 떼가면서 밀대로 밀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붙이는 과정에서 기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최대한 밀대로 힘차게 밀어주면서 진행 합니다.
제대로 안 붙었다고 다시 떼었다 붙이려 할 때 파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떼셔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이런식으로 찢어진 곳은 짜투리들로 보완을 할 수가 있어요.
위치를 잘 봐서, 더 심해지지 않도록 찢어진 부분만 앞면쪽을 도려낸 다음
요렇게
이렇게 해서
짠 ★
시트지 붙이는거 할만하다던 사람들 다 엎드려.. ㅠ
잘 생각해보니 흰색 책상도 나쁘지 않아요 :D
모두들 연말 잘보내세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