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681464&hisBbsId=total&pageIndex=1&sortKey=agreeCount&limitDate=-30&lastLimitDate= 공지영이 본 대한민국의 미래....
5~6년전 갔던 멕시코, 석유가 나오는 유전곁에 몰려선 거지떼들.
석유가 나오는데 왜 가난해요? 묻자,
정부가 그 권리를 다 미국에 줬어요 하던 대답 이해할수 없었는데
그게 이런거였나? 도둑과 강도가 들끓어 작은수퍼앞에도 총을 든 경비병
밤새 호텔밖에서 들리던 총소리.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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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에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한미 불평등 FTA 체결하고나면 능히 대한민국에도 있을법한 시나리오입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맛을 봐야만 아는건 아니니까요..
공지영씨의 트윗을 이외수씨가 공감, 리트윗을 하셨네요..
공지영님이 리트윗한 트위터러의 글..
"혹자는 한국과 멕시코는 상황이 다른처지라 FTA가 발동되도 멕시코처럼 최악으로 치닫지
않을거라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죠. 멕시코가 범죄율이 증가하고 경제가 퇴보한건 FTA발동
시점부터입니다."
하나 더..소개..
"미국과 멕시코간의 FTA로 경제는 성장하지 않았다. 왜 그럴까?
기업이 새로 설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금은 멕시코 기업을 매입하는데 사용되었다.
따라서 생산공장의 수는 늘지 않았다. "
개인의 사익과 신변의 안위와 나라의 운명을 무책임하게 맞바꿔버린 어떤 인간...
이 인간의 머리속에 나라의 개념이 정녕 있는걸까요?
김어준총수의 말마따나 국가를 무슨 사익을 위한 수익롤모델로 여기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도올선생님말을 굳이 옮기지 않더라도 이명박 하는짓보면... 우리나라 전역사...
단군이래 최악의 군주 (군주 소리도 아깝다 시벨) 인듯 싶네요...
밑에글은 2년전 아고라에 닉넴 '셈수호르' 님이 쓰신 글입니다..
멕시코 범죄율.. 후덜덜합니다... 빈부격차와 범죄에 신음하고 있는 멕시코에서 우리의 미래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정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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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체결이 가져올 것은 바로 멕시코의 모습이다.
이명박이 비준하려는 한미 FTA는 과연 우리 국민에게 어떤 삶을 가져다줄까.
바로 멕시코의 모습이다.
FTA 비준후에는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공기업들이 민영화돼 일부는 외국자본에, 다른 일부는 국내 재벌들에게 팔려갈 것은 불보듯 뻔하다.
FTA에는 공기업 민영화를 막을 어떠한 제도적 장치도 없고, 모든 공기업을
팔도록 하는 조항이 여기저기에 이중삼중으로 펼쳐져 있다.
민자고속도로 한번만 타보라. 요금 비싸서 두 번 다시 갈 생각이 안든다.
그런데 고속도로가 민영화되면 지금보다 요금이 더 낮아질까? 천만에다.
우리의 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공공서비스가 민영화된 미래를 상상해보라.
살만 하다고 생각되는가?
한미 FTA를 단순한 무역자유화로 오해하지 마라.
바로 여러분의 삶을 파괴하는 에이즈보다 더 무서운 죽음의 폭탄이다.
한미 FTA비준되면 우리나라 범죄율도 멕시코 못지 않게 높아질 것이다.
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범죄의 위협에 그대로 노출되어 살아야 하고 자녀는
혹시 납치되지않을까 걱정해야 한다.
직장은 잃게 될 가능성이 지금의 금융위기보다 훨씬 높아질 것이며 기본적인
식품조차 제대로 구입하지 못해 굶주림에 떨어야 할 것이다.
그 와중에 삼성같은 일부 재벌은 우리나라를 삼성왕국으로 완성하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어 우리국민을 노예로 전락시키게 될 것이다.
한미FTA는 바로 우리의 문제이다. 그리고 생존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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