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오  

뷰게에 처음 글을 쓰는 백수징어입니다

어제 날씨도 좋고 집에만 있자니 갑갑하여 
대왕징어를 따라 산에 갔습지오.. 

아 참고로 저의 피부타입은 지성에 가까운 복합성! 

환절기에는 코에 껍질이 일어나면서도 기름이 잘잘 흐르는.... 
그리고 화장만 하몬 코 옆에 화장품이 끼는.....후...   

학창시절에 노세범류의 파우더를 알앗다면 
긴긴 야자에도 앞머리가 떡지지 않고 좀더 윤택한 삶을 살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평소 하곤 했었읍죠...

20대 초반에는 멋모르고 ㅇㄸㄷ의 ㅈㅈㅇ비비를 처발처발하며.... 
폰 액정에 비비가 찍혀 나와도 원래 화장이란 이런 것이구나.... 
오후가 되면  안색이 흙색이 돼도 원래 다크닝이란 그런것이구나....하고 살았더랫죠 

심지어 톤도 모르고 색도 무조건 하얗게 하얗게!!! 
하며 13호 비비를 바르고 달걀귀신 빙의하던 나날..

그러던 어느날 ...파데가 다크닝이 적고 더 자연스럽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브들매장에 가서 테스트 한 뒤 
퍼팩트래스팅 파데 a02를 집어왔습죠.... 

근뎅 집에와서 손으로, 에어퍼프로 발랏더니 
착 붙지도 않고 ...어째 비비보다 색도 어두운것 같고

넵...처박템이 됐습니다.. 

그렇게 유목민처럼 이런저런샘플을 쓰다가 
문득 바르는 방법에 잘못이 있진 않앗나????란 생각을 하게 됐습죠.... 

그래서 지성에게 꿀이라는 ㅅㅋㅍㄷ 웨지퍼프를 사서 브들 파데를 발랏더니!!! 

오오오옷......!!!!!!!!!!!! 

마치 찰떡처럼 챡 달라붙으며 뜨지도 않고 
심지어 각질도 안일어나는.....기적이....!!!!! ㅠ ㅠ 


이 방법으로 어제 산에 가기전 선크림과 파데를 발랏더니 

등산 4시간 후에도 지워지지 않고....
심지어 코 옆에 끼지도 않는 ...감격... 

결론은.... 지성분들...저와 비슷한 메이크업 테크를 타시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셧다면 


브들파데랑 웨지퍼프를 사세오....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