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간 글에서 발췌한 댓글입니다.
대림동
무모한도전부터 팬이었던 분들은 절대 하하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김태호 pd인터뷰에서 가장 미안하게 생각하는 맴버도 하하였고 가장 제작진의 의중을 잘 읽는 맴버도 하하라고 밝힌적 있습니다.
하하는 무한도전의 재미를 위해서 간신배와 비열한 상황설정을 도맡아 했죠.. 하하가 어린 나이도 아니고 자신이 비열한 캐릭터로 나가면 욕먹을걸 몰랐다면
무한도전을 너무 우습게 보신것 같네요..
하하의 버릇없음이 하하실제성격이라구요??? 무한도전을 너무 리얼로만 보시는것 같은데요???
[캐릭터]라는 걸 거의 처음 만들어 냈던것이 무한도전이고 그 무한도전 내에서 하하의 캐릭터는 일종의 밉상캐릭터였습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미안해하고 감사하고 그랬던거죠.. 그럼으로서 정준하나 정형돈의 이미지가 살았거든요..
전 무도중에서 정형돈을 가장 좋아라 하지만 정형돈이 하하때문에 뭍혔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말 그대로 정형돈이 무도에서캐릭터 못잡고 못웃기던 암울한 시절에 그 암울함을 캐릭터로 만들어버리고
웃기게 만들어준게 하하죠..
하하가 무도 맴버들은 다 뭍히게 만들었다구요? 정준하는 하하덕에 억울하고 순하고 착한형이 되어버려서 이미지가 급상승했죠.. 게다가 정형돈 집들이때 음식 갔다주고
정많은 이미지도 플러스되서 하이킥 출연과 맞물리면서 인생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술팔다가 걸리면서 하향세타고 지금은 밉상으로 찍혔지만요...
정형돈이 오프닝때 하하가 자세 제대로 안잡았다고 하하뒤통수를 후려친적이 있었습니다.
(진짜 웃겼음.ㅋㅋㅋㅋ)
그러자 하하가 이것봐요~~ 형돈이 형은 이런 형이에요 제가 괴롭히는게 아니라구요..
이렇게 말하자 정형돈이 특유의 선량한(?)ㅋㅋ 표정을 지으면서 아니야.. 하하야 내가 언제그랬어.. 이렇게 말했죠.ㅋㅋㅋ
실제로 하하랑 정형돈이랑 엄청 친합니다. 그떄 방송보시면 둘이 서로 담배피고 겜방가고 하던이야기를 많이 늘어놓죠..
특히 하하가 정형돈이랑 놀고 싶어서(친해지길바라 찍은후에) 전화하고 불러내도 정형돈이 잘 안나온다면서 그러고 유재석이 넌 왜 연에인이랑 잘 안놀고 맨ㄴ날 집에만 있냐고 뭐라고 하던것도 기억나네요..
하하는 현역갈것 같은 숙연한 분위기를 만든적이 없습니다. 게릴라콘서트를 하하가 만들어 달라고
한것도 아니구요.. 무도 입장에서는 하하가 공익이든 현역이든 4%의 시청률에서 예능 전체 1위로
일어설때까지 같이 고생했던 하하가 떠나는게 아쉬워서 게릴라 콘서트를 만든거구요.. 하하 입장에서도 군대가 문제가 아니라
정말 고생하고 최고인 프로그램에서 내려오는게 불안하고 두려웠겠죠... 솔까말 지금 군대현역한번
가면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에 중심으로 취직시켜준다고 하면 누가 거절하겠습니까...
하하가 가기전 무한도전은 (지금도 그렇지만)정말 예능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 했었구요..
(그것도 토요일에...)
라인업 스펀지등 굵직굵직하고 준비 많이 한 프로그램들 다 날려버렸었구요..
정말 하하가 그렇게 재미없게하고 그렇게 밉상이고 그랬으면 무한도전이 지금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낼 수 있었을까요.. 무도에서 입버릇처럼 말하던 시청률 4%에서 말이죠..
지금 사기꾼 이고 최고의 예능감을 가진 노홍철도 초반엔 캐릭터를 못잡아서 하하한테 붙어서 간신배2로 살았구요
노홍철이 하하가 군대가고 다시 사기꾼이미지를 얻기까지 상당히 오랫동안 방황을 했습니다
그거보고 와.. 진짜 하하가고 나니까 노홍철 분량이 바닥을 치는구나 했었죠..
하하가고 나서 정준하가 되도 않는 개그치고나서 하하였으면 이걸 받아줬을텐데.. 라고 했던 말은 유명하죠..
실제 하하는 정준하 놀리면서 정준하 이미지 좋게하고 또 정준하와 정형돈의 개그에 정말 오바하면서
웃어줬어요 눈에 거슬릴정도로.. 놀리면서도 개그치면 다 웃어줬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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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에 대해서는 아무 비판도 못하고
그냥 반대만 주구장창 날리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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