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여자들이 지나가기만 하면 그 여자 방향으로 침을 뱉는 고약한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제가 지나갈 때도 여러차례 그랬고 다른 여자들이 지나갈때 그러는것도 두어번 봤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친오빠한테 말했더니 친오빠도 그 할아버지가 그러는 걸 봣다네요.
제가 오늘 핸드폰으로 집사부일체를 보면서 이어폰을 끼고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밤이었고 저는 티비를 보고 있었기에 주위 신경 안쓰고 걷고 있었죠.
근데 제 다리에 갑자기 뭔 액체가 튀는 것입니다.
그래서 놀라 봤더니 그 할아버지가 침을 퉤퉤 뱉고 있더라구요
제 다리에 튄것도 그 할아버지 침이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참아왔기에 어디다 침뱉냐고 했더니 그 할아버지가 어디서 기집애가 시비거냐면서 지팡이로 저를 패려고 위협을 가 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뛰어서 경비실에 와서 경비실 아저씨께 자초지종을 말하고 같이 그 할아버지 있는 곳으로 다시 갔습니다.
근데 그 할아버지는 경비 아저씨가 사과하라고 왜 그러시냐고 하는데도 지팡이로 저한테 계속 위협하면서 어따 시비질이냐고 했습니다.
자기가 침뱉은것은 맞으나 내가 언제 니한테 뱉었냐고 계속 말끝마다 기집애 기집애 미친x이라고 욕하고 개뼉다구 같은 새끼들이라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지팡이 끝이 메탈같은 성분으로 뾰족해 보이는데 계속 그것으로 위협하셨죠.
그래서 주변에 있던 어떤 커플 분들도 이 사태가 위협스럽다고 생각했는지 지켭ㅎ시다가 가까이 와서 그 할아버지를 제재하려고 했습니다.
나중에는 결국 그 할아버지 아들이 와서 미안하다고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서 저런다고 하면서 억지로 할아버지를 들쳐 안고 가셨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끝까지 지팡이로 저를 후드려 패려고 하셨구요.
제가 맨낼 출퇴근 하면서 지나가야 하는 곳인데 앞으로 어떻게 지나다니죠? 이럴경우에도 신고 가능할까요?
경비실 아저씨 말론 그 할아버지 우리동네 할머니들한테도 다 시비걸고 엄청 싸운다고 하던데..
어떻게 하면 좋죠??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