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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어머니는 뼛속까지 새누리당이신데요...(외가쪽 모두..)
십수년전 제가 초등학생일때.. 당명이 신한국당이었을때 어머니는 살던 지역 국회의원의 여성 보좌관급으로 활동하셨단 말이죠
방과후 친구들과 지칠때까지 놀다 집에들어가도 아무도 없고 어머니 일하시는 곳에 놀러갔는데 당시 국회의원님이 용돈도 많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자연스레 모태(?)새누리당 지지자였던 제가 오유를 하면서 정치성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었고...
그러던 중 이번 추석연휴 외갓집을 찾아 친척분들 모두 모이게 되었는데.. 뭐 그이후에 생긴일은 다들 아실거라고 보네요
'젊은애들이 잘못생각하고 있다' , '빨갱이 찍지마라...'
반박하지못하겠더라구요 '내가 아직은 모르는게 있었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 이후에 더더욱 오유에 접속하는 횟수가 늘고
많은 관심을 쏟아 베오베 부분만 보지 않고 시사게도 살펴보게 되고 프라이저 보고서도 보고..
뭐 이젠 전폭적인 문후보님의 지지층입니다 (이번에 옐로색상의 패딩도 구매했고말이죠 ^^;)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터지더라구요
저는 지금 주택청약적금을 넣고 있고 보금자리를 마련하기위해 현재 사는곳과 다른 삼촌집으로 등본상 주소로 등록되있거든요
투표안내문(선거공보)는 자연스레 삼촌집으로 가게되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수가 없었던거죠
어머니를 통해 투표소위치 좀 물어봐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너 문재인뽑을거자나 니가 알아서 투표해' '뭐하러 투표하냐 회사가서 일이나 해'
라는 말씀... 계속 재촉했더니 '박근혜 찍으면 알아봐줄게' 라고 하시더라구요...
아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투표소정도야 알려주실줄 알았는데 말이죠..
이러다 보니 제가 직접 삼촌께 연락드리기도 불편한 생각이 들어서 지역주민센터에 전화해 알아봤습니다
제2투표소 XX초등학교 2학년 2반 꼭 투표할겁니다
어쩜 투표소 위치에도 다 2가 들어가 있네요
우리 젊은 2~30대 여러분 모두 투표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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