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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제가 대학을 잘 가면, 고1때 같은반이었던 친구 하나에게 고기를 사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날 정말 원하던 대학을 가서, 걔에게 고기를 사준다고 제가 전화로 따로 얘기를 했습니다.
일이 커지면 저도 돈이 없는지라 너무 난처해서요.
근데 걔가 갑자기 제 페북에다가 고기언제먹어!!!!!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같은 반이었던 다른 친한애들 전부 다 나는? 나는? 이러면서 글을 남기더라구요.
한 두명이었으면 제가 이해를 하겠는데,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갔습니다.
이미 지금 한 번에 사줘야할 사람만 열 명이 넘습니다.
전 원래 부모님께 손 안벌리는 게 제 신조인데, 열 명을 한번에 고깃집을 데려가려면 십 만원이 넘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찬찬히 돈벌면서 사주면 되겠지 했습니다.
근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무슨 제가 빚진것 마냥 너 안사? 하면서 전화로 문자로 페북으로 페북메세지로 독촉을 하는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도와준거 없으면서 합격턱으로 쏘는건데 제가 지금 이렇게 부담을 느끼는게 맞는건가요?
아 진짜 갑자기 확 열받네요. 자고있는데 문자로 24통을 고기사라고 문자보내고 부재중을 13통을 거니,
와 정말 열받습니다. 사주는게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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