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궁금한데 남친한테 직접 물어보면 창피해 할 것 같고...

그렇다고 남한테 물어보기도 모해서 고민고민 되서 고민게에 올립니다.

익명도 필요했구요 ;; 그런데.. 고민게 글수정 했더니 익명 풀려서 순간 당황하고 재작성 중이네요 -_-;;

암튼 각설하고,

이 남자와 처음 연락하게 되었을 때 이야기도 잘 통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

한번 술한잔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병원 입원중이라며 일이주 후에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디가 아파서 병원에 있느냐고 물어보니 일하다가 엉덩이쪽에 종기같은게 생겨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병원오니 수술하자고 해서 수술받게 되었다며..

수술은 이미 했고 입원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후 수술부위에 얼마정도 거즈같은걸 붙이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고,

그것때문에 병원에 간다고 했었구요.

엉덩이를 본 적이 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은 부위에

수술 칼자국이 3센치정도 나있더군요.

이거..양념왕님 글 읽고보니 뭔가 양념왕님 이야기처럼..

별거 아닌 볼록함(?)인줄 알고 병원갔다가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는 ssul과 일맥상통한다는 느낌이..

치루 수술 후 난 흉터가 아니었을까 하는 쌔~ 한 느낌이

뒷통수를 퍽 후려갈기고 저 멀리 달아나는군요...

일하다 종기인지 여드름인지같은게 난거뿐인데 병원갔더니 생각보다 종양이 심하다며 고름짠거라고 분명!

그렇게 말했는데! 아무래도 부끄러워서 저한테 거짓말 한거 아닐까요?

맞으면...완전..놀려주고 싶은데 상처받으려나..

아무튼, 치루수술한거 익명으로 올렸다가 아이디 걸린 양념왕님..!!!

정말 궁금합니다 제발 알려주세요.. 

농담 아니라 전 정말 진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