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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전신주가 얼굴가린 사진보고 남의 얘긴 줄 알고
너무하네. 그러고 넘어갔는데.
우리 집 앞에도 이런 상태였네요.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는 데 오늘 날씨가 좋아 나갔다가 보니...
여긴 인천 계산동 계양문화회관 입구 삼거리에요.
참고로 저 포스터 쪽 인도가 있는 데 거의 사람은 다니지 않은 길이지요.
산 바로 옆 길건너고, 사람들의 동선이 반대쪽이라서 왕래는 거의 없는 곳입니다.
전신주인지 가로등인지 정확히 기호 2번을 가리네요.
저 벽에서 저 위치가 중앙도 아닙니다.
오른쪽 바로 옆에도 공간이 아주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내용 모를 포스터가 여러장 붙어있지요.
하지만 굳이 포스터들은 기호 2 번이 전신주에 딱 맞데 붙어있지요.
우연이겠지요?
하지만 우연치고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중에 기호 1번이 가린 사진은 아직 못보았네요.
있다면 올려주세요.
선관위가 뭐 이렇게 꼼꼼할까하고 생각을 하지만서두...
뭔가 씁쓸. |
출처 :직찍·제보 글쓴이 : 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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