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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현재 캘리포니아 거주 중이고, 서울시 애견등록제에 관해선 오유 동물게를 통해서 접하게 됐어요.
다른 시들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살고있는 시와 주변 도시들은 애견 등록이 제도화 되어있어요.
(물론 등록은 커녕 예방접종도 안하고 키우는 사람도 있지만.. )
강아지를 키울 시 시에 등록하고 매년 재등록해야해요. 시마다 등록비는 다르구요.
등록비는 유기동물 센터를 운영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등록하려면 마이크로칩 삽입 , 중성화와 광견병예방주사 접종이 완료되어 있어야 해요.
등록하면 이름표같이 생긴 등록증을 주는데
외출이나 애견출입이 허용된 공공장소엔 목줄에 착용하도록 되어 있어요.
개공원이 대표적이구요.
개공원 앞에서 누가 지키고 있거나, 안지켰다고 누가 신고하진 않지만
개공원 앞에 출입하려면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중성화 되어있고, 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아파트를 렌트하려면 강아지 등록증을 보여줘야 해요.
마이크로칩 삽입 같은 경우는 보통 중성화 수술할 때 같이 진행 하구요
마이크로칩 제조 회사와 서비스 회사들이 다양해서 주인이 가격이나 서비스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대부분 수술이 끝나면 마이크로칩 고유번호와 칩 등록 방법이 쓰인 매뉴얼 주시고요
인터넷이나 서류로 서비스회사에 주인 정보와 강아지 정보를 등록시키면 되요
마이크로칩 삽입이 된 경우는
동물병원이나 시설에서 바코드처럼 생긴 기계로 앞다리쪽(대부분 앞다리쪽에 삽입한다더군요) 을 스캔하니
고유번호가 나오고 그걸로 검색해서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두마리 혹은 그 이상 애견을 키우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당장 적지 않은 돈이 소요되니
마뜩치 않으실지 몰라도
혹시나
애견을 잃어버리는 상황을 생각하시면 오히려 안심이 되시지 않을 까 싶네요
칩이 삽입 되어 있는 경우는 실수로 목줄이 끊어지겨나 없어져도 칩으로 주인정보를 알 수 있으니
유기견으로 발견 될 경우 시설에서 안락사 당하거나 주인을 찾지 못하는 일 이 줄겠죠.
가끔씩 동물게에도 강아지 잃어버리셔서 찾는다는 글이 올라오는데요
뒤늦게 유기견센터에서 찾았으나 고시기간이 지나 안락사 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알아요.
집안에서만 키우는 개인데 굳이 돈들여 등록하고 칩까지 삽입해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애견분실은 교통사고처럼 예고치 않게 주인의 실수이든 남의 실수이든 일어날 수 있고
일어나면 심각할 경우 애견의 죽음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일이니
사정이 되시는 분들은 애견등록과 별개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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