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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잠시 외출 끊고 병원 갔다와서 다시 사무실로 왔는데
과장님이 회사차량 밑에 고양이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확인차 가봤는데 진짜 있더군여...
과장님 말로는 4시간 째 있었다고함..
보시다시피 누렁놈은 괜찮은데 까망놈 상태가 이상함.
저자세로 계속 야옹 야옹 거림.
사무실 안으로 들여보내고 싶었지만 서비스 업종인지라 사람들이 자주 왔다갔다해서 차마 그러질 못함.
과장님이 데려가서 키우지그러냐 해서 그렇게 하기로함.
하지만...
일은 일인지라 퇴근시간까지 방치해둘수 밖에 없었음.
결국 상태 안좋았던 까망놈은 죽고(얼어죽은듯) 누렁놈만 살았음.
(까망놈 죽었는데 꼭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함 ㅠㅠ)
워낙 작아서 핸드백에 쏙 들어가더라고요...
쨋든 집으로 데려옴.
과장님이 데려가라고 한 이유가
제가 고양이를 기르기 때문...
솔직히 처음엔 얘땜에 망설였는데
역시 생명이 먼저니까 일단 살리고 보자라고 생각해서 데려옴.
다행히 잘 보살펴(?) 주네요.
지쳤는지 먹다가 잠듬
보다는 까망놈 생각나니까 슬프긴함...
(안심하세요. 아깽이용 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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