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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핑 돌았네요.. 깜짝 놀랬어요
올림픽때는 너무 조마조마한 것도 있고 그래서 슬프다기보다는 긴장 엄청하면서 봤었는데
이번 연기는 뭔가..
팔이나 다리의 움직이는 속도까지 어찌나 몰입이 되던지..
게시물들 보니 정말 피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잘 모르는데도.. 뭐 그런것 과는 상관 없겠지만,
감동을 엄청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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