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할때 썻던말을 또쓰게 될줄은 몰랐는데....

죄수의 딜레마 라고 볼수도 있지만, 또 그렇지도 않음.

기본적으로 죄수의 딜레마는 둘다 침묵했을때의 손해가 아예없고, 한명이 고발했을때 약한 손해를, 둘다 고발하면 강한 손해를 얻게됨.

하지만 블소 시스템상 둘다 침묵하면 약간의 손해를, 한명만 고발했을때는 고발한측의 이득을, 둘다 고발하면 강한 손해를 얻게됨.

동급의 템, 동급의 실력을 가진 적진영과 만난다.

4가지 경우로 나뉠수 있음.

1. 둘다 안치고 서로 퀘스트를 한다.

2. 내가 먼저 공격 한다

3. 내가 먼저 공격 당한다

4. 둘다 죽자고 공격한다.

1. 아무일 없음 = 스몰 마이너스. 적은 영석을 둘이서 나눠케야되니 퀘스트가 늦어 진다. = 약간의 피해

2. 내가 먼저 공격한다 = 선빵 필승이라고 승리할 확률이 상승. 퀘스트가 조금 늦어지는 대신 약간의 보상(영기)과 빠른 퀘스트(영석 채취)를 달성한다. 퀘스트 도중 적이 달려오더라도 아군이 추가되면 공격당할 위험이 낮아지고, 적의 지원이 오더라도 이미 일정량의 퀘스트는 달성한 이후 이므로 별로 손해는 보지 않는다. = 이익이 크다.

3. 내가 공격 당한다 = 선빵필승이니 패배할 확률이 상승. 퀘스트가 매우 늦어지며, 영기도 없고, 늦은 퀘스트(영석)를 하게된다. 복수를 하려해도 적의 지원이 올 경우 할수 없고, 아군의 지원이 오더라도 적은 이미 이득을 취한 뒤이기 때문에 손해는 보지 않는다 = 피해가 크다.

4. 서로 공격한다. = 이기더라도 피가 상당히 적게 남을것이므로 체력을 채우는 시간도 있고, 그와중에 몹이나 다른 적세력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큼. 무사히 피를 채웠더라도 금새 죽은 적이 나타남 - 퀘스트 수행 불가 = 큰 피해

1번이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을 이기는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사람, 이미 다른 사람한테 뒤통수를 맞아서 이를갈고 있는 사람이 언제 나타날지는 하늘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1번으로 갈 가능성은 별로 안높아서 의외로 3번이 높다

죄수의 딜레마에서 개인의 관점에서 가장 좋은 선택이 고발인것처럼, 아니 블소에서는 더 심하게 무조건 선빵을 때려야함.

결론. 세력옷을 입었으면 선빵을 때려라. 고랩이 나타나면 '안때리겟지..' 하는 나약한 마음을 버리고 채널을 바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