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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영동 1985란 작품을 보고 왔습니다
전 사실 이 작품을 별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영화 대부분이 폭력과 고문으로 채워져있다는 것이
저에게 망설임을 주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을 계속 괴롭게 하거나
고통을 주는 고어물을 굉장히 싫어하는 성향
이라서요..(좀비물도 못봐요 하하)
그러나 이 영화는 고 김근태 전의원이
고문 기술자 이근안에게 20여일동안 고문을 받았던
과거의 사실을 각색한 내용이라 안 볼수가 없었죠
제가 연재하는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만화의 중요한 "참고 자료" 정도로 생각하고
"억지로" 보러 갔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 작품은 정말이지.........아
저는 영화를 보면서...
사람이 분노로 울 수도 있구나 란 걸 깨달았습니다
전혀 새로운 형태의 슬픔... 과 격양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감동과 아픔도 있다는 것도 깨달았죠
멍하니 앉아있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든 생각은 하나였습니다
이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라구요
그래서 이런 좋은 작품들이 앞으로도 더욱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 정말이지 이건 굉장한 작품이예요!!
여러분 남영동1985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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